엘르걸 페스타 'Summer dream' 성황리에 끝나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엘르걸과 사운드홀릭이 주최한 걸들의 축제, 엘르걸 페스타 'Summer Dream'이 홍대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립하며, 이틀간의 꿈 같은 시간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엘르걸 페스타'는 지난 3월 'First Love'란 타이틀로, 홍대 인디밴드들과의 일명 '핫'한 봄 콘서트를 진행하였으며, 지난주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에 걸쳐 'Summer Dream'이라는 타이틀로 또 한번 한 여름 밤을 달구며 걸들을 위한 꿈의 축제 2회를 성대히 마무리했다.

홍대 상상마당에서 진행된 이번 콘서트에는 크라잉넛, 슈퍼키드, 이지형, 이승열, 몽니, 고고보이스 등 쟁쟁한 밴드들이 참가하였으며, 공연 소식을 들은 수백 명이 비가 오락가락 하는 우중충한 날씨에도 공연시작 전부터 행사장 근처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특히 양일간 몽니와 슈퍼키드의 깜짝 사인회 이벤트도 진행되어 현장을 찾은 걸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으며, 여러 브랜드들이 참가한 현장 이벤트들도 마련되어 공연장 분위기를 한 층 더 고조시켰다.

미네워터의 경우 현장에 마련된 엘르걸 포토존에서 미네워터를 들고 사진을 찍으면 해당 제품을 증정하는 포토존 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바이엘 헬스케어에서는 간단한 폴이벤트에 참여하면 핑크색 야광봉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해 현장을 찾은 걸들의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엘르걸 관계자는 "엘르걸 페스타가 1회에 이어 2회에도 많은 분들의 참여와 호응으로 홍대에 새로운 공연 문화를 정립하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매우 기쁘다"며 "9월 경 3번째 엘르걸 페스타가 더 쟁쟁한 뮤지션들을 초청해 추가로 진행될 계획이니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패션지와 인디밴드가 함께하는 음악 페스티벌, 엘르걸 페스타 3회 관련 내용은 추후 엘르걸 홈페이지(www.ellegirl.co.kr)를 통해 고지될 예정이다.

[사진=엘르걸 페스타 공연ⓒ엘르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