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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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아제르바이잔 사나이들의 열정적인 韓 여행 첫날 [종합]

기사입력 2019.12.26 21:58 / 기사수정 2019.12.26 22:06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불의 나라 삼총사가 한국에 왔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한국 생활 6년 차 알라베르디의 친구들 에민, 루슬란, 무라드가 한국에 온다.

첫번째 친구 에민은 25살로 주류 전문회사에서 일하는 CEO다.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로 친구들을 주도했다. 두번째 친구는 무라드로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았고, 친화력도 좋았다. 세번째 친구 루슬란은 프로듀서로 영상 제작, 편집 일을 했다. 루슬란은 여행 내내 직업병을 드러낼 예정이었다.

본격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는 날, 세 사람은 제작진이 준 책을 거부하고 인터넷으로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세 사람은 중간에 부산에 갈지 말지 의견 차이로 다퉜지만, 여행 당일에는 우정을 회복했다. 세 사람은 모스크바를 경유해 한국에 도착했고 전철을 타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공항철도를 타고 홍대입구에서 환승해 삼성역에서 내려야했다.

공항철도를 탄 후 세 사람은 배고픔을 느꼈고 루슬란은 가방을 열어 간식을 꺼냈다. 에민은 봉지를 꺼내려다 찢어져버렸고, 미안해했다. 무라드는 옆 자리 한국인에게 간식을 나눠주었고 간식은 제작진과 함께 앉은 시민들까지 모두 돌아갔다.

마의 환승구간에서 세 사람은 혼란을 겪었고, 에민은 홀로 밖으로 나갔다 들어왔다. 혼란 속에 환승을 한 세 사람은 마침내 숙소에 도착해 짐을 내려놓은 후 바로 밥을 먹으러 나갔다. 세 사람은 가능하면 여행 기간 동안 한식만 먹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아제르바이잔에는 매운 음식이 없었고, 이에 세 사람은 주문한 닭볶음탕과 김치찌개의 매운 맛 때문에 고전했다.

식사 후 택시를 타고 도착한 첫번째 광관지는 자동차 전시관 투어였다. 전시관을 둘러본 후 세 사람은 가이드 동행 하에 한국의 도로를 달렸다. 전시를 마친 후 세 사람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다시 이동해 대학로에 간 세 사람은 친구 알라베르디를 만났다. 알라베르디는 자신이 아는 식당으로 세 사람을 안내했다. 불 마사지를 받은 한우등심이 나왔고, 네 사람은 맛있게 먹었다.

알라베르디는 세 사람에게 쌈에 김치를 넣어 먹으라고 추천했고, 앞서 김치의 매운 맛에 크게 데인 세 사람은 거부했지만 다시 한 번 시도해봤다. 이후 "아까랑은 다른 맛이 난다"며 좋아했다. 한우를 다 먹은 후 대나무 숙성 삼겹살을 먹었다. 알라베르디는 "오늘 하루 어땠냐"고 물었고, 친구들은 한국인의 친절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건배 제안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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