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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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알' 배정훈 PD "故 김성재 방송, 저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문]

기사입력 2019.12.21 23:44 / 기사수정 2019.12.22 00:15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그것이 알고싶다' 배정훈 PD가 법원의 방송금지가처분에 심경을 밝혔다.

배정훈 PD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결코 해당 재판부의 판결을 인정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법부라는 이름의 기관에서 시작되는 이 사회의 질서와 약속을 존중할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쩌면 누군가와 꼭 닮았을 그런 반칙과 편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 역시 그런 이유겠죠"라며 "역시나 저는 아직 이 방송. 포기하지 않았습니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앞서 '그알'은 지난 8월 故 김성재 사망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짚은 방송을 준비했지만 당시 고인의 여자친구 김씨가 인격권 침해 등을 이유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하며 방송이 불발됐다. 

이후 제작진은 유의미한 제보를 바탕으로 새로운 사실을 추가 취재해 다시 방영을 결정했다. 그러나 김씨는 다시 한 번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법원은 지난 20일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다음은 인스타그램 전문.

결코, 해당 재판부의 판결을 인정하기 때문이 아닙니다. 사법부라는 이름의 기관에서 시작되는, 이 사회의 질서와 약속을 존중할 뿐입니다. 어쩌면, 누군가와 꼭 닮았을, 그런 반칙과 편법을 선택하지 않은 것 역시 그런 이유겠죠. 역시나, 저는 아직 이 방송.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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