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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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무리뉴, 1월에 선수단 축소할 계획 가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9.12.19 11:48 / 기사수정 2019.12.19 16:1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축소에 나설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19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은 이상적인 선수단 규모를 위해 1월에 선수단을 간소화할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 부임할 당시 선수단은 21명으로 구성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무리뉴가 물려받은 선수단 규모는 25명이었다. 이에 무리뉴 감독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몇몇의 선수를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래프가 예상한 세 선수는 빅토르 완야마, 대니 로즈,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완야마는 지난 4월 이후 선발 출전 기록이 없다. 무려 8개월 동안 제대로된 기회를 부여받지 못했다. 현재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헤르타 베를린과 중국 슈퍼 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로즈는 토트넘과 2021년 6월까지 계약돼 있지만,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무리뉴는 로즈의 자리에 얀 베르통언을 기용하며 계획에 없음을 확인시켰다.

에릭센은 내년 6월이면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로즈와 마찬가지로 재계약을 거부하고 있다. 이에 다니엘 레비 회장은 어떻게든 1월 이적시장에서 에릭센을 처분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에릭센은 레알 마드리드와 꾸준히 연결돼 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주전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후안 포이스는 임대를 원하고 있지만, 무리뉴 감독은 지난 주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포이스의 활약에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가능성은 높지 않다.

텔레그래프는 "토트넘은 토비 알더베이럴트, 베르통언과 계약이 얼마 남지 않았다(내년 6월). 이 둘의 미래도 주목해볼만 할 것"라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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