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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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박세완·곽동연, 티격태격→묘한 기류...관계진전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1.24 06:35 / 기사수정 2019.11.24 00:3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세완과 곽동연 사이에 묘한 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두 번은 없다' 15, 16회에서는 금박하(박세완 분)와 나해준(곽동연)이 계속 마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금박하와 나해준은 각자 다른 일로 인해 안면도에 왔다가 같이 차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게 됐다. 금박하가 나해준이 대리기사를 구한다는 통화내용을 듣고 냉큼 나섰던 것.

나해준은 금박하가 탐탁지 않았지만 3시간 후 다른 스케줄이 예정되어 있어 운전을 맡기기로 했다. 금박하는 큰 짐이 있어 낙원여인숙 앞에 차를 세우고 내렸다. 잠에서 깬 나해준은 금박하가 대리비를 준 자신의 목적지 구성호텔이 아닌 낙원여인숙에 차를 세운 것을 보고는 어이없다는 듯 웃었다.

금박하와 나해준은 병원에서도 만났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아는 척을 하는 데도 대꾸하지 않고 모르는 척했다. 금박하는 갑자기 화장실이 급해 나해준에게 열무를 부탁했다. 나해준은 완강히 거부했지만 이미 열무가 품 안에 들어와 있자 안절부절못했다.

나해준은 막상 열무를 안고 진료실까지 들어가게 되더니 열무를 예뻐했다. 예방접종을 맞아야 하는 열무 걱정에 주사에 대해 이것저것 질문을 쏟아내며 의사를 당황하게 했다. 또 열무에게만큼은 금박하에게 보여준 적 없는 세상 해맑은 미소를 보였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열무를 안고 버스정류장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며 "열무 감기 들면 어쩌려고", "왜 불쌍하게 생겼어"라고 혼잣말을 하기도 했다. 금박하와 열무가 신경 쓰였던 것. 나해준은 금박하와 열무를 낙원여인숙까지 데려다주고자 했다.

나해준은 여인숙으로 향하던 도중 맡게 된 이상한 냄새가 열무의 응가 때문인 것을 알고 여인숙에 도착해서는 "내 눈에 띄지 말아요. 우연이라도 마주치지 맙시다"라고 했다.


나해준의 바람과 달리 금박하가 도도희(박준금)의 수행비서로 채용되면서 구성호텔에서 두 사람은 계속 마주치게 됐다. 

나해준은 나해리(박아인)와 한 판 붙은 금박하를 데리고 나와 구성호텔로 온 목적이 뭐냐고 캐물었다. 금박하는 아들 열무의 분유 값, 기저귀 값을 벌어야 한다고 했다.

금박하는 앞서 나해리와의 일로 코피가 났다. 나해준은 코피를 보고 놀랐다. 금박하는 손으로 대충 코피를 닦았다. 나해준은 피범벅이 된 금박하의 얼굴을 차마 못 보겠어서 손수건을 건넸다.

금박하는 제대로 닦지 못했다. 나해준은 답답해하더니 직접 손수건으로 금박하 얼굴의 피 묻은 부분을 닦아줬다. 그때 둘의 눈빛이 마주치면서 순간적으로 묘한 기류가 흘렀다.

나해준은 금박하가 차에 탄 손이사와 실랑이를 벌이다 나가떨어지며 쓰러진 것을 보고 바로 달려가 "금비서"라고 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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