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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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 남자', NEW 포맷+도티·주우재 합류→포항공대 방문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1.22 10:50 / 기사수정 2019.11.22 10:14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이 포항공대를 방문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tvN '문제적 남자: 브레인 유랑단'에는 브레인 유랑단이 포항공대를 방문해 히든 브레인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새로운 포맷으로 돌아온 '문제적 남자'는 두 팀이 각각 '히든브레인'을 찾아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날은 전현무, 이장원, 도티가 한 팀이 됐고 하석진, 김지석, 주우재가 또 다른 팀이 됐다. 이내 두 팀은 포항공대에서 히든 브레인 찾기에 나섰다.

전현무 팀은 데이트로 네모네모로직을 즐기고 있는 커플을 만나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이 "설정인 줄 알았다. 진짜 이렇게 노는거냐"고 묻자 남학생은 "공대는 놀 때도 이러고 논다 이런게 아니라 갑자기 꽂히면 한다"고 답했다.

또한 카이스트 출신 이장원은 "포항에서는 '우리 학교에 이런 것 있다' 이런 말 못 한다. 옛날에 통나무집 이런 데서 맥주 마시고 하지 않냐. 처음엔 그런 게 부러웠는데 알고 보니까 고을(?) 전체에 그것 하나 뿐이어서 그런거였다. 그리고 쓰는 사람이 별로 없어서 인터넷도 더 빠를 것"이라며 거침없이 포항공대생들을 도발했다.

이어 이들은 과학고 상위 3% 졸업, 카이스트, 서울대를 합격했지만 포항공대를 택했다는 브레인 조용주 학생도 만났다. 뿐만 아니라 그는 총장 장학생이라는 사실을 밝혀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반면 하석진 팀은 연못 앞 벤치에 앉아 공부 중이던 생명과학과 학생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고 학생 식당에서 추억을 회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하석진 팀은 계속되는 인터뷰 거절에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를 맞기도. 이내 카페에 들어선 하석진, 김지석, 주우재는 창의IT융합공학과 17학번 김승일 학생과 만났다. 김지석은 즉석에서 그가 입고 있던 가운과 주우재의 안경을 매치해 훈훈한 외모를 뽐냈다. 또 김승일 학생은 "공부 외에 잘하는 게 있냐"는 질문에 "음악이랑 시 쓰는 것"이라고 답한 뒤 '문제적남자' 오행시를 선보였다.

전현무 팀도 학생식당을 방문해 수학과 대학원생 오윤재 학생을 만났다. 알고 보니 오윤재 학생도 총장 장학생이었다. 이에 전현무가 "두 총장 장학생 중에 누구를 선택해야 하냐"고 고민하자 오윤재 학생은 "저는 수학만 잘 하는 게 아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의 말대로 문제에 다양하고 참신한 접근을 하는 모습에 멤버들은 놀라워했고 전현무는 도티에게 "도티야 좀 쉬어도 되겠다"라며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끝으로 전현무 팀과 하석진 팀은 최종 '히든 브레인'을 선택하기 전에 서로의 진행 상황을 파악했다. 하석진은 "우리 팀은 브레인이 별로 없다"며 걱정했고 전현무는 "우리 팀은 너무 많다. 대학원생 후보도 있다. 빌려 줄 수도 있다. 도티를 빌려주겠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전현무는 "오늘 벌칙은 걸리면 안 된다. 내 느낌에 벌칙은 남는거다. 새로운 시작이라 무리할 수 있다"고 말했으며 최종 히든 브레인으로 수학과 오윤재 학생을 선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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