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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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진짜 사귀나봐"…'같이펀딩' 노홍철X장도연 썸ing, 시즌2 기대해[엑's PICK]

기사입력 2019.11.18 10:50 / 기사수정 2019.11.18 10:0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같이 펀딩' 노홍철과 장도연의 핑크빛 기류는 시즌2에서도 이어질까.

1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같이 펀딩'에서는 유희열, 노홍철, 장도연, 유인나는 바다같이 프로젝트를 위해 에코백에 이어 소셜 업체와 카드지갑을 제작했다.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서도 유인나와 오디오북을 녹음했다. 지난 15일부터 오디오북 서비스가 시작됐다.

나아가 적재의 도움을 받아 태극기함 완판 공약이던 버스킹을 준비했다. 장도연은 장범준의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노홍철은 적재의 '별 보러 가자'를 선보였다. 유인나는 시인과 촌장의 '좋은 나라'를 열창했다. 멤버들이 '수고했어 오늘도'를 부르는 도중 원곡 가수 옥상달빛이 나타나 환호를 받았다. 악뮤는 바다같이 프로젝트를 위해 공연을 개최했다. 악뮤의 ‘작별인사’를 듣던 유준상은 "작별이네. 처음부터 다 생각이 난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인나도 눈물을 흘렸다. 멤버들은 다 함께 공연장 무대에 올라 '오랜 날 오랜 밤'을 불렀다.

모두 대기실에 모인 가운데 노홍철은 장도연과 신창시장에서 장을 봐왔다며 간식을 꺼냈다. 앞서 신창시장에서 두 사람은 분식집에 들러 김밥을 사왔다. 유인나는 "둘이 사귀긴 사귀나보다"라며 농담했다. 유희열도 "너네 이제 둘이 다녀?"라며 거들었다.

장도연과 노홍철은 이후에도 척척 맞는 호흡을 과시했다. 노홍철은 리틀 백종원 적재에게 "종원이 형 좀 드세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장도연은 "'이렇게 하면 장사 안 돼유'라고 한 번 해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태극기함 1만 개 판매 달성 공약을 지키기 위해 스카이다이빙을 하러 갔을 때도 '썸'을 형성해 눈길을 끈 바 있다. 당시 노홍철은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패배해 가장 먼저 스카이다이빙을 하게 됐고, 갑자기 스케치북에 무언가 적었다.

노홍철은 "도연아 나와 사귀자. 내 마음을 받아줄 거면 땅에 있고 받아주기 싫다면 스카이다이빙"이라며 고백했다. 장도연에게 스카이다이빙을 시킬 심산이었지만 묘한 기류가 느껴졌다. 그러나 장도연은 노홍철의 속셈을 파악, "그래. 우리 잘해보자"라고 받아쳐 주위를 웃겼다. 노홍철은 스카이다이빙을 하면서도 장도연에게 구애했다. 두 사람의 썸이 '같이 펀딩' 시즌2에서도 이어질지 지켜볼 만하다.

크라우드 펀딩을 소재로 한 ‘같이 펀딩’은 유준상의 국기함 제작부터 노홍철의 소모임, 유인나의 오디오북, 장도연의 같이사과, 유희열이 앞장선 바다같이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태극기함 펀딩은 21억 3천만원은 독립 유공자의 후손을 위해 기부한다. 유인나 강하늘의 오디오북은 2억 3400만 원의 펀딩액을 달성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지원한다. 장도연은 사과농장에서 낙과도 줍고 일손도 돕는 같이 사과 펀딩을 통해 값진 땀을 흘렸다. 1억여 원의 펀딩액을 기록했다. 쓰레기 때문에 급속하게 오염된 바다 환경을 지키는 바다같이 프로젝트는 1억 640만 원을 모았다. 이는 환경 보호 단체에 기부한다. 노홍철은 배우 정해인이 함께한 소모임 프로젝트에서 참가자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노홍철 소모임 펀딩 62만 원까지, 총 25억 7천85만원을 모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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