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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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X김상경, 부품 공급 중단→내용증명 '위기 넘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9.11.07 22:58 / 기사수정 2019.11.07 23:00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청일전자 미쓰리' 이혜리와 김상경이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겼다.

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청일전자 미쓰리' 14화에서는 청일전자가 TM전자로부터 손해배상청구 내용증명을 받았다. 

이날 청일전자를 찾아간 박도준(차서원)은 이선심(이혜리)과 유진욱(김상경)에게 "TM전자에서 내용증명을 준비 중이다. 어떤 경우든 미리 대비를 하시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알렸다.

이에 유진욱은 "근데 박팀장이 왜 우리한테 이런 얘기를 해주는 거냐"라고 물었고, 박도준은 "믿으실지 모르겠지만 나는 청일전자의 회생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싶었다. 결국 일이 이렇게 돼서 죄송하게 생각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이어 이선심은 협력사로부터 부품 추가 공급을 중단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선심과 유진욱이 협력사를 찾아갔지만, 협력사 사장들은 원료 단가가 높아졌다는 말만 되풀이하며 부품 공급을 못한다고 전했다. 이에 유진욱이 "다른 이유가 있는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사장들은 답을 피했다.

이후 유진욱은 협력사 사장들이 모인 자리를 찾아갔다. 이어 "아무리 생각해도 사장님들이 도와주지 않으면 우리는 방법이 없다. 한 번 더 부탁드릴까 했는데 사장님들을 너무 괴롭히는 거 같아서 그러지 않기로 했다. 계속 이런 식이라면 대기업에 죽어나는 우리 같은 놈들한테는 악순환의 반복이겠지만 같은 약자로서 이해한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한편 황지상(정희태)은 청일전자에 대한 약점을 모으기 위해 구지나(엄현경)와 박도준(차서원)을 불렀다. 이에 구지나는 청일전자에게 불리한 증언을 모은 서류를 건넸지만 박도준은 "죄송하다"라고 답하며 아무것도 내놓지 못했다.

이후 박도준은 구지나에게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 일을 하는 거냐"라고 물었고, 구지나는 "말씀드렸지 않냐. 청일 전자 직원들을 위해서다"라며 "진심이든 아니든 무슨 상관이냐. TM에서 청일전자를 성후에 인수시키기로 했고 우리가 이 일을 하든 안 하든 어차피 그렇게 될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청일전자의 협력사 사장들은 유진욱의 진심 어린 말에 마음을 돌렸고, 이에 청일전자에게 부품이 정상적으로 공급됐다. 그러나 청일전자는 TM전자에게 손해배상청구 내용증명을 받게 됐다.

황지상에게 배신당한 하은우(현봉식)는 유진욱을 찾아가 "작정하고 그런 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내가 개자식이 되어 있었다.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며 황차장의 비리가 담긴 USB를 건넸다.

유진욱과 이선심, 박도준은 USB에 담긴 파일을 확인하고 충격을 받았다. 박도준은 "이 파일들 나한테 보내주실 수 있냐. 뭐든 해봐야 한다"라고 말했고, 이에 유진욱은 "박팀장은 움직이지 말고 그냥 있어라"라고 답했다.

이후 유진욱은 문형석(김형묵)을 찾아가 "보내주신 내용증명 잘 받았다. 여기까지만 하시라"라며 USB를 건넸다. 이어 "나는 TM의 상무가 아닌 내 아내의 오빠로서 형님을 잃고 싶지 않다. 서로를 위해서 이게 최선인 거 같다. 형님 선에서 조용히 마무리하시는 게 어떠냐"라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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