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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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송승헌, 노정의 친부 정체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9 07:10 / 기사수정 2019.10.09 00:37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위대한 쇼' 송승헌이 노정의의 친부에 대해 알게 됐다.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14화에서는 정수현(이선빈 분)이 위대한(송승헌)의 거짓말에 대해 알게 됐다.

이날 정수현은 위대한이 한다정(노정의)와 가짜 부녀 관계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에 분노하고 말았다. 결국 위대한을 만나 "다정이도 알고 있느냐. 친부도 아니면서 왜 애들 받았느냐. 패륜아 이미지 세탁하려고 했느냐. 전 국민 대상으로 사기 친 거냐. 부녀 계약서는 뭐냐. 부녀 계약서를 쓰냐. 선배를 아빠로 생각하는 애랑. 정치 참 무섭다. 사람을 이렇게 괴물로 만들 수 있느냐"라고 화를 냈다.

다음날, 정수현은 위대한이 전진당 공천에서 탈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아빠를 만나러 갔던 정수현은 인주시장상인들이 공천에서 떨어진 위대한을 위해 서명을 받는 모습을 보게 되자 "그럴 필요가 없다"라며 열을 내기도 했다. 특히 그녀는 한다정의 동생들이 공천에서 떨어진 위대한의 일을 안타까워하며 위대한을 칭찬하자 안타까운 표정으로 아이들을 바라봤다.

그날 밤. 정수현은 고봉주(김동영)의 연락을 받고 위대한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정수현은 술을 진탕 마신 채 바닥에 누워 있는 위대한을 보자 혀를 차며 "청승맞게 뭐냐. 이게. 봉주씨한테 연락받았다. 공천에서 떨어졌더라. 아빠가 탄원서에 서명 받고 다니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위대한은 "마음은 고마운데 그만하시라고 해라. 결과 뒤집지 못할 거다. 애들이 날 거부하지만 않는다면 내가 애들 끝까지 책임질 거다"라고 강조했다.

이후 정수현은 위대한과 강준호가 논쟁에서 하차하자 회식 자리를 가지게 됐다. 회식을 마친 정수현은 위대한과 강준호가 시원섭섭해 하는 반응을 보이자 "유권자가 갑인 거 아느냐. 두 분 진짜 나한테 잘 보여야 한다"라고 으스대며 "유권자 마음 얻으려면 나한테 잘 해야 할 거다. 그러고 보니 국민아빠 대 국민 아들이다. 인주시 중앙구 세기의 빅매치다. 승자는 누구일까"라고 덧붙였다. 이에 위대한은 강준호를 보며 "나한테는 너한테 없는 것이 있다"라며 자신만만해 했다. 



정수현은 위대한이 아이들을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을 보며 다시 그를 돕기 시작했다. 아이들 역시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위대한을 적극적으로 도왔고, 좌절한 위대한을 위해 응원 동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아이들은 위대한의 인터넷 방송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강준호가 가지지 못했던 위대한의 특별한 무기는 바로 가족이었던 것.

그러던 어느날, 위대한의 집에는 한동남이 찾아왔다. 한동남은 돌연 돈을 많이 벌었으니 아이들을 춘천으로 데려가겠다고 밝혔고, 정수현과 한다정은 이를 반대했다. 위대한 역시 한동남을 믿을 수 없다며 불안해하는 반응이었다. 그러나 한동남은 위대한을 불러 돌연 한다정이 범죄자에게 성폭행을 당해 낳은 아이라는 사실을 밝혀 위대한에게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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