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2:54
연예

'라스' 김응수·박상민·카더가든·뱃사공, 껍데기 벗은 솔직 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9.10.03 00:45 / 기사수정 2019.10.03 00:47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김응수, 박상민, 카더가든, 뱃사공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껍데기는 가라' 특집으로 김응수, 박상민, 카더가든, 뱃사공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응수는 '타짜' 곽철용 캐릭터로 인기를 역주행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튜브에서 곽철용 패러디 광고를 많이 봤다. 정말 잘 만들었다"며 "자고 일어났더니 '아이언 드래곤'의 세상이 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카더가든은 김응수의 팬임을 밝히며 직접 성대모사를 했다. 이에 김응수는 "1년 전부터 젊은 친구들이 사진을 요청했다"며 "하는 말이 '타짜'의 모든 대사를 외우고 있다고 하더라. 정말 고마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타짜 후속 작품이 나오면 출연하겠냐는 질문에 "안 한다. 곽철용은 이미 죽었다"고 단호히 답했다.

박상민은 벗어나고 싶은 이미지를 털어놨다. 그는 "술, 담배 하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다"며 "방송에서 몇 번 말을 했는데 '밀주 제조하게 생겼다', '마약 딜러 같다;는 말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어 "담배는 아예 안 하고 술은 체질에 안 맞다"고 해명했다.

이어 박상민은 최근 선글라스를 기부한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요즘 캄보디아에 안 쓰는 안경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첫 번째로 요청이 와서 몇 시간을 고민한 뒤 메이커 있는 안경을 보냈다"고 말했다.


카더가든과 뱃사공은 절친임을 밝혔다. 카더가든은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하나 걸렸던 게 뱃사공과 함께 나오는 것이었다"며 "사석에서 생색을 많이 내는데 이제 같은 입장이 됐다"고 털어놨다.

특히 카더가든은 뱃사공과의 첫 만남에 대해 "힙합하는 사람들을 보면 옆에 같이 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인 줄 알았다"며 "매니저는 아닌데 같이 다니는 사람인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그는 나이에 대한 오해를 벗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다이어트도 하고 헤어스타일도 바꿨다. 얼굴 윤곽주사까지 맞았다"며 "생각이 없다가도 TV를 출연하면 네티즌들의 말에 상처를 많이 받는다"고 전했다. 이어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방송국 입구 컷을 당한 사연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뱃사공은 Mnet '쇼미더머니' 출연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음악하는 게 돈 때문에 하는 게 아니라서 출연을 거절했다"며 "'라스'는 좋아해서 출연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김구라가 "집이 여유가 있나보다"고 하자, 그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하늘 형이 청소 도우미를 구한다는 통화 내용을 듣고 제가 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며 "일당이 7-8만 원이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안영미가 "돈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