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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슨vs황희찬...英 매체 "한국의 인상적인 FW, 로버트슨이 맡을 것"

기사입력 2019.10.02 18:01 / 기사수정 2019.10.02 18:5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황희찬(잘츠부르크)이 '꿈의 무대' 챔피언스리그에서 정상급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리버풀)과 부딪힐까.

잘츠부르크는 3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 2019/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를 맞는다.

잘츠부르크의 최근 기세는 오를 대로 올랐다. 지난달 18일에는 조별리그 1차전 상대 헹크를 6-2로 대파했다. 엘링 홀란드의 해트트릭과 황희찬이 1골 2도움을 올리는 등 공격진이 맹활약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훈련 도중 눈 부위에 부상을 입으며 리버풀전까지 영향을 미칠 뻔했다. 하지만 29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9라운드 아우스트리아 빈전 후반 23분 고글을 착용하고 나서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이에 복수 언론은 황희찬의 선발을 예상했다.

영국 매체 90min은 2일 "지난 경기에서 잘츠부르크는 황희찬과 홀란드 등의 연속골로 대승을 거뒀다"면서 "리버풀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은 문제가 야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인상 깊은 공격수 황희찬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현재 잘츠부르크가 E조 1위(승점 3)에 있지만 앞으로 일정이 험난하다. 3일 리버풀과 상대한 뒤 24일에는 이탈리아 명문 나폴리가 기다리고 있다. 자국 리그 클럽이나 헹크보다 몇 수 위에 있는 상대다.

리버풀은 직전 시즌 우승팀이다. 올 시즌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 후 7연승을 거두고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나폴리는 세리에A에서 4승 2패(승점 12)로 4위에 안착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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