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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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 장동윤 여장남자란 사실 알았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0.02 06:55 / 기사수정 2019.10.02 00:30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조선로코-녹두전' 김소현이 장동윤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았다.

1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2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가 동동주(김소현)에게 약을 발라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녹두는 열녀단, 동주와 함께 목욕할 위기에 처했지만, 한 양반의 등장에 가까스로 벗어났다. 이말년(윤금선아)은 녹두가 목욕을 한사코 거부한 이유가 가슴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날 밤 동주와 첫 동침을 하게 된 녹두는 동주가 눈앞에서 저고리를 벗으려고 하자 크게 당황, 호들갑을 떨며 동주를 만류했다.

녹두는 동주가 자는 틈을 타 무월단이 모인 곳으로 향했다. 김쑥(조수향)은 녹두를 붙잡아야 한단 명을 전달하고 있었다. 무월단에게 붙잡힐 뻔한 녹두는 다음 날 무월단에 접근했다. 하지만 녹두는 절세미녀 화수(이주빈)와 닮았다고 투덜대는 여인에게 "고민하실 필요 없겠다. 전혀 안 닮았다"라고 말했다가 머리채를 잡혔다.


동주는 이를 말리려다 손을 데었고, 녹두는 엉덩이를 다쳤다. 녹두는 손을 쓰지 못하는 동주 대신 등을 긁어주고, 빨래를 해주며 동주를 보살폈고, 동주는 "언니라고 불러도 되냐"라고 물었다. 자신을 빤히 쳐다보는 동주를 보며 녹두는 얼굴이 빨개졌고, 싫다며 자리를 떴다.

그날 밤 녹두는 무월단에게 쫓기다 기방으로 숨어들었다. 옷방으로 간 녹두는 동주와 마주쳤고, 동주의 머리카락을 잘라주려고 가위를 찾는다는 핑계를 댔다. 동주는 녹두에게 머리를 맡겼지만, 자신의 얼굴을 보고 티격태격하다 녹두를 향해 넘어졌다. 그 바람에 동주는 녹두가 남자란 사실을 알게 됐다.

녹두는 비명을 지른 후 뒤늦게 "어머"라며 목소리를 가다듬었지만, 동주는 녹두를 향해 가위를 들었다. 허윤(김태우), 천행수(윤유선), 김쑥 모두 녹두를 찾는 상황. 녹두가 정체를 숨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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