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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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계절' 이상숙, 하시은에 진실 밝혔다 "최성재가 내 아들" [종합]

기사입력 2019.09.30 20:27 / 기사수정 2019.09.30 20:29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태양의 계절' 이상숙이 딸 하시은에게 과거의 진실을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서는 임미란(이상숙 분)이 딸 채덕실(하시은)에게 최광일(최성재)이 자신의 아들임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광일은 윤시월(윤소이)에게 다른 여자와 재혼을 결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한테 정 다 떨어졌다. 나 싫다는 여자한테 더이상 미련 없다"며 "네 소원대로 지민이(최승훈)랑 살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윤시월은 "고맙고 미안하다. 원망하고 미워해도 된다"며 "나한테 미련 갖지 않겠다니 다행이다"고 했다. 이어 최광일이 "그동안 고마웠다. 지옥 체험하게 해줘서"라고 하자, 윤시월은 "이젠 나라는 지옥에서 해방되길 바란다"고 사과했다.

이 가운데 박재용(유태웅)의 가족은 오태양(오창석)이 장정희(이덕희)의 아들임을 알게 됐다. 박재용은 "예전에 우리한테 온 USB가 오태양이 보낸 것 아니냐"며 "합병 무효 소송에 동참 못 하겠다고 했을 때 USB가 온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박민재(지찬)는 "우릴 이용해서 싸움에 끌어들인 거다"며 분노했고, "조심해야 겠다. 오태양이랑 한 배에 탔다가 우리만 바다에 빠질 수도 있다"고 전했다.


최태준은 박재용을 만나 "내 편에 선다면 게열사 5개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김유월(오창석) 편에 서봤자 자네가 얻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박재용은 "그건 아직 모른다"며 "형님한테 제가 필요하듯 김유월도 제가 필요하다. 회장직이라도 내놓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어 "제가 납득할만한 것을 제안해라. 부실 계열사 5개 말고"라며 충고했다.

홍지은(김주리)은 자신의 친구와 재혼을 결심한 최광일을 찾아갔다. 이때 최광일은 "주주총회에서 우리 편이 돼줬으면 좋겠다"며 "쉽지 않겠지만 혹시 몰라서 부탁한다"고 했다. 이에 홍지은은 "내 권한 밖이라 들어줄 수 없을 것 같다"고 거절했다.

방송 말미 임미란은 채덕실에게 오태양과 헤어져라고 말했다. 채덕실이 이를 거절하자, 그는 "오서방 회장님 친손주다. 네 남편 오태양이 양지그룹 장월천(정한용) 회장 친손주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광일이 엄마 아들이다. 엄마가 그 둘을 바꿨다.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며 "남의 집 귀한 자식 내가 고아로 만들었다. 오서방은 진작 알고 있었다. 그래서 너랑 나한테 정이 떨어졌던 거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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