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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을 넘는 녀석들' 이진혁 출격…임진왜란 영웅 흔적 돌아봤다 [종합]

기사입력 2019.09.29 22:3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선녀들-리턴즈' 이진혁이 임진왜란 배움 여행을 함께했다.

29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7회에서는 전현무, 유병재, 설민석은 이순신 장군이 활쏘기 훈련을 하던 한산정으로 향했다.

이날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와 이진혁이 진주에서 만났다. 설민석은 진주성에서 진주대첩이 임진왜란에서 갖는 의미를 밝혔다. 김시민 장군은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대승을 거두었다. 곡창지대를 사수하고, 이순신 장군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전라도를 지켜낸 상징적인 전투라고.

이어 선녀들은 논개가 적장을 안고 물속으로 뛰었다고 전해지는 의암을 봤다. 이진혁은 "누군가에겐 그냥 돌이지만, 목숨을 바친 의미 있는 돌이지 않냐. 알고 모르고 차이가 확실히 큰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후 설민석은 명량 해전에 관해 설명했다. 13척의 배로 싸워야만 했던 이순신 장군은 울돌목의 지형과 조류를 전술에 이용하고, 죽을 각오로 싸워 큰 승리를 거두었다고. 관음포 앞바다로 간 선녀들은 이순신 장군의 유언비를 봤다. 이진혁은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는 말이다. 근데 와전된 게 있다. 아군들의 사기가 떨어지니 죽음을 알리지 말라는 것이었다"라고 밝혔다.

모두가 전쟁으로 지쳐가고 있었지만, 미래를 내다본 이순신 장군은 끝까지 싸워야 한다고 생각했다. 노량해전으로 전쟁의 종지부를 찍었고, 이순신 장군은 하늘의 별이 되었다. 전현무는 "하늘의 별이 되신 순간도 영웅이셨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녀들은 이락사로 향했다.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사당이었다. 설민석은 "임진왜란이 왜 승리한 거냐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거다. 근데 학계에서도 승리했다고 말한다. 우리를 침략한 일본이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지 않았냐. 승리한 게 맞다. 물론 상처뿐인 전쟁이었지만"이라고 밝혔다. 이후 선녀들은 이순신 장군의 뜻을 이어가는 멋진 후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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