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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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지니 정체는 규현…故 종현 위한 마지막 선곡 '눈물' [종합]

기사입력 2019.09.29 18:22 / 기사수정 2019.09.29 19: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5연승을 끝으로 정체를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새로운 가왕으로 등극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목도리 놉 목소리로 가왕어택 목도리도마뱀'은 '두루와 두루와 가왕 두루와 두루마리 휴지'는 각각 박미경의 '이유 같지 않은 이유'와 마마무의 '별이 빛나는 밤'으로 폭발적인 카리스마와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어 '목도리 놉 목소리로 가왕어택 목도리도마뱀'이 3라운드에 올랐고, '두루와 두루와 가왕 두루와 두루마리 휴지'의 정체는 김나희로 밝혀졌다.

 2라운드 첫 번째 무대에서 '삐리삐리 가왕석 정복하러 왔다 삐리삐리 외계인'과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각각 정준일의 '첫 눈'과 나윤권의 '나였으면'으로 정면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3라운드에 진출했고, '삐리삐리 가왕석 정복하러 왔다 삐리삐리 외계인'의 정체는 영훈이었다.



이후 '목도리 놉 목소리로 가왕어택 목도리도마뱀'과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은 3라운드 가왕후보결정전에서 맞붙었다.

먼저 무대에 선 '목도리 놉 목소리로 가왕어택 목도리도마뱀'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으로 특유의 독특한 보이스로 애절한 감성을 녹여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 역시 정준일의 '안아줘'로 섬세한 표현력과 호소력 짙은 창법을 자랑했다.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가왕 후보로 등극했고, '목도리 놉 목소리로 가왕어택 목도리도마뱀'의 정체는 신지였다.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샤이니의 '혜야'로 방어전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그러나 '나의 살던 고향은 만화방 만찢남'이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의 6연승을 막고 새로운 가왕으로 탄생했다.

'가왕 나한테 지니? 노래요정 지니'는 "지니는 다시 램프로 돌아가야 한다"라며 가면을 벗었고, 규현이 정체를 드러냈다.

규현은 샤이니의 '혜야'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우리 종현이가 처음으로 솔로 곡을 발표한 곡이다. 제가 군 복무할 당시에 그런 일이 생기고 너무 많이 울었던 거 같다. '내가 왜 더 다가가서 형인데 마음 표현을 못했을까' 이런 생각도 많이 하고 이러면서"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결국 규현은 눈물 흘렸고, "언젠가 무대에서 종현이한테 '형이 네 노래 이렇게 열심히 불렀어' 이야기하고 싶었다. 그래서 준비했다. 종현이가 기쁘게 들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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