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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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텔V2' 김소희X안유진, 사투리 교실→김구라X장영란, '진품 거품' [종합]

기사입력 2019.09.27 23:17 / 기사수정 2019.09.27 23:24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노래, 요리, 대결까지 다양한 주제로 가득 채운 시간이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이하 '마리텔V2')에서 김구라, 장영란, 정형돈, 장성규, 김소희, 안유진, 김장훈 등이 출연해 자신에게 맡는 코너로 기부금 모으기에 나섰다.

김구라, 장영란은 지난 방송에 이어 고미술 전문가와 골동품 전문가를 모시고 '진품거품' 코너를 진행했다. 첫번째 의뢰인은 윤정수였다. 윤정수는 외할머니의 유품인 괘종시계를 가져왔다. 직접 태엽을 돌리는 골동품으로 윤정수는 추정가 10만원을 예상했지만 감정가는 100만원이었다. 전문가는 독일 오리지날 수공예 제품으로 작동만 됐다면 2~3백만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윤정수는 이어서 외삼촌의 의뢰한 그릇을 가져왔다. 이 그릇은 윤정수가 강릉 사기막에 소풍을 갔다 주워온 것이었다. 외삼촌은 추정가 3백만원을 불렀지만 감정가 100만원이었다. 전문가들은 조선 후기 제품으로 추정하며 땅에서 주운 문화재는 국가 소유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정형돈, 장성규 방에서는 매니저 특집으로 여러 연예인의 매니저가 등장해 특기를 보여줬다. 아이즈원 매니저는 팔씨름 강자로 등장했으나, 또 다른 강자에게 지면서 아이즈원의 얼굴에 먹칠을 했다. 송가인 매니저는 다리미질로 승리하고 떠났다. 장성규 매니저는 어려운 단어 빨리 읽기 대회에서 졌다.

이어 오스트리아 스타 셰프 김소희는 요리 교실 '단디 키친'을 열었다. 김소희는 부산 출신으로 현란한 사투리를 선보였지만 시청자들은 자막을 요청했다. 김소희를 돕기 위해 안유진이 내려갔다. 김소희 셰프는 토마토를 이용한 세가지 다른 요리를 선보였다.

안유진은 김소희 셰프가 독일어를 잘한다고 말하자 "하나만 알려주세요"라고 말했고, 김소희 셰프에게 '사랑해요'라는 뜻의 독일어를 배웠다.

안유진은 김소희 셰프에게 '마리텔V2'의 기부 시스템을 알려주며, 기부가 들어오면 리액션을 보여줘야한다고 말했다. 김소희는 기부가 들어오자 춤을 췄고, 만원 기부에는 안유진이 독일어로 '사랑해요'라고 말하는 리액션이 추가되었다. 두 사람은 소통에서 난관 속 불협화음 케미를 이어가며 맛있는 요리를 만들었다.

김장훈은 숲튻훈(김장훈 별명) 히든싱어를 개최해 세 명의 참가자들 중 누가 김장훈인지를 가려냈다. 최종 우승자는 김장훈의 안티에서 팬으로 돌아선 헬스트레이너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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