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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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던밀스, 현역 입대 피하려 고의 증량→징역 1년 선고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9.25 16: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래퍼 던밀스가 현역병 입대를 피하기 위해 고의적으로 증량을 시도했다가 적발돼 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25일 조선일보는 던밀스가 병역 신체검사를 앞두고 고의로 체중을 늘린 혐의(병역법 위반)로 기소돼 지난해 5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병역 감면을 목적으로 신체를 손상하거나 속임수를 쓰는 행위를 했다"면서도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과 초범인 점, 성실한 군복무를 다짐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던밀스는 2013년 1월 18일 신체검사에서 문신 등을 이유로 3급 현역 판정을 받았다. 이후 자격시험 응시, 질병 등을 이유로 입대를 미룬 던밀스는 2017년 신장과 체중이 변경됐다며 병역처분변경원을 제출했다. 

신장, 체중 불시측정대상자로 분류된 던밀스는 2017년 7월 진행된 불시측정에도 신장 184cm 체중 116.7kg, BMI 34.4로 4급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던밀스는 12월 병역 감면을 위해 고의로 살을 찌운 혐의로 기소됐고 5월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결국 던밀스는 지난해 10월 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 현재 군생활을 하고 있다.

한편, 던밀스는 2013년 싱글 '던밀스'로 데뷔했다. 힙합레이블 VMC 소속의 아티스트로 주목을 받았으며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랩 트레이너와 '쇼미더머니'의 피처링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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