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배가본드' 이승기가 스턴트맨으로 첫 등장했다.
20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배가본드' 1회에서는 조카를 키우게 된 차달건(이승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건은 스턴트맨 면접을 봤다. 차달건은 "태권도, 유도, 아무리 겸손하게 잡아도 18단쯤 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시범을 보이는 족족 실패하거나 피가 났다. 이를 본 조카 훈이는 눈물을 흘리며 다가왔고, 차달건은 "제 아들이 아니라 조카다. 형이 갑자기 죽어서 제가 잘 키워야 한다"라고 밝혔다.
차달건은 "몸 쓰는 거 하난 진짜 잘한다. 합격만 시켜주시면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차달건은 스턴트맨이 되었고, 조카와 함께 삶을 꾸려갔다. 하지만 무술감독이 되고 싶었던 차달건은 일을 그만두었다. 차달건은 진짜 그만할 거냔 친구의 말에 "나 액션하다 죽으면 우리 훈이 키워줄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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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