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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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유재석→김용명, 웃음·감동 가득한 '대한민국 라이브' [종합]

기사입력 2019.09.14 19:5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놀면 뭐하니?' 유재석, 조세호, 양세형, 유노윤호, 태항호, 김용명이 직접 VJ가 되어 사진관을 방문했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추석특집 스페셜로 꾸며져 '대한민국 라이브-사진관 편'이 그려졌다.

이날 복원, 보정 전문 사진관을 찾은 유재석은 취업 사진을 찍으러 온 취업 준비생들의 모습을 지켜봤다. 취업 준비생들은 편안한 차림에 앞머리를 핀으로 고정시키고 사진을 찍었고, 이에 사진작가는 "옷을 바꿔드리고 머리도 바꿔드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재석은 마법의 보정을 지켜보며 "와, 이게 본인이냐"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유재석은 증명사진을 찍으러 온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손님은 "섹시 청순 느낌으로 찍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고, 이에 유재석은 보정을 하고 있는 사진관 직원들을 가리키며 "저기 네 분이 기술자들이다. 지금 거의 실리콘밸리다"라고 말해 주변을 폭소케 했다.

태항호는 아이 성장, 가족 사진을 전문으로 찍는 사진관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100일 사진을 찍으러 온 가족을 만났고, "뱃속에 있다가 처음 아기를 만났을 때 느낌이 어땠냐. 나도 이제 결혼하니까"라고 물으며 관심을 보였다. 이에 아기의 엄마는 "개운했다. 몸속에서 무거웠는데 훅 빠져나가니까 개운한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양세형은 포토그래퍼 없이 스스로 찍을 수 있는 사진관을 방문해 한국-미국 장거리 연애를 6년간 하다가 결혼을 앞둔 커플을 만났다. 이에 양세형은 즉석 프러포즈를 요청했고, 이에 남자친구는 무릎을 꿇고 "사랑한다. 나랑 결혼해줄래? 항상 행복하게 해줄게"라고 고백했다.

데프콘은 20-30대 사이에서 유명한 사진관을 찾았다. 사진작가 김시현은 "처음에 운영했던 증명사진 프로젝트가 커져 이렇게 됐다. 모든 사람에게는 자기만의 색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데프콘은 손님들이 '나만의 색'을 지정하는 모습을 보며 "소통하고 교감하면서 내 컬러를 찾는 게 재밌는 것 같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김용명은 50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진관을 찾았다. 이곳에서 가족들 몰래 삶의 마지막 순간을 준비하는 손님을 만났다. 손님은 전립선암을 고백하며 "죽어서 무덤 속에 들어갈 때까지 자식들에게 신세를 안 지고 싶다. 조금 서글퍼"라고 속마음을 전했다. 이에 김용명도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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