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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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마약의혹' 결국 경찰이 재수사…"의문 남지 않도록 할 것"

기사입력 2019.09.02 18:04 / 기사수정 2019.09.02 18:17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아이콘 출신 비바이의 마약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검찰과의 조율 끝이 경찰이 이번 수사를 맡기로 협의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청 마약수사대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비롯해 같은해 8월 용인 동부경찰서에서 마약 혐의로 체포된 비아이의 지인 A씨가 비아이와 관련된 진술을 하지 못하도록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과 회유·협박했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다.

앞서 A씨는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이같은 의혹을 신고했다. 자체 조사를 벌인 권익위는 A씨의 의사등을 종합해 검찰에 이 사건을 이첩했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사건을 배당했다.

경기남부청 역시 A씨가 권익위세 사건을 신고한 직후부터 전담팀을 꾸리는 등 수사 의지를 보였고, 검찰과 경찰은 협의 끝에 경찰이 수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경찰 관계자는 "검찰과는 협의가 됐고, 경찰에서 조사를 받도록 A씨를 설득하고 있다"며 "의혹들에 철저히 수사해 의문이 남지 않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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