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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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회성 스리런' 한화, 갈 길 바쁜 KT 6-1 제압

기사입력 2019.09.01 16:46 / 기사수정 2019.09.01 17:06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했다. 두 팀은 상대 전적 8승8패 동률을 이루며 시즌 맞대결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KT와의 시즌 16차전 홈경기에서 6-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전날 패배를 설욕, 시즌 전적 47승77패를 만들었다. 5위 싸움 중인 KT는 62승2무63패가 됐다.

한화 선발 워윅 서폴드는 노게임 선언됐던 목요일 잠실 LG전 이후 3일 만에 다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 4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9승을 수확했다. 김범수와 이태양, 박상원이 이어 나와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김회성이 스리런 포함 3안타 3타점, 백창수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KT가 1회초 먼저 점수를 냈다. 선두 김민혁이 중전안타로 출루, 도루 후 박승욱의 땅볼 때 3루까지 진루했고, 투수의 폭투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한화가 1회말 곧바로 장진혁과 강경학의 연속 안타 후 호잉의 땅볼, 이성열의 적시타 때 2점을 올리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한화는 4회 '한 방'으로 3점을 달아났다. 1사 후 백창수와 최재훈이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가며 만들어진 1·2루 찬스에서 김회성이 김민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점수는 5-1. 

한화는 6회 1사 만루에서 오선진의 땅볼 때 이성열의 홈인으로 한 점을 추가하고 6-1로 달아났다. 반면 KT가 좀처럼 한화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고, 8회말 투수로 전향한 하준호와 신인 이선우가 첫 등판에서 나서 1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하지만 9회까지 추가 득점이 나지 않았고, 한화의 승리로 경기가 그대로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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