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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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김민상, 가례청 설치...차은우, 강제 혼인 '위기'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8.30 09:50 / 기사수정 2019.08.30 09:15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김민상이 차은우의 혼인을 준비했다.

2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모화(전익령 분)는 구해령(신세경)이 구재경(공정환)의 동생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구해령은 모화에게 세상을 알려준 은사의 딸이었다. 모화는 홀로 과거를 그리며 울었다. 구해령은 갑자기 떠나버린 모화를 이상하게 생각했다.

한편 오랑캐 쟝(파비앙)은 녹서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림(차은우)은 쟝에게 들은 이야기를 구해령에게 해주었으나, 현실주의자 구해령은 시큰둥했다. 이후 예문당으로 돌아온 구해령에게 선지들이 사책을 확인해보겠노라 말했다. 녹서당에서 오랑캐를 숨겨주고 있다는 것을 아는 성서권(지건우)과 구해령은 함께 안된다고 소리쳤다. 이에 사관들은 두 사람을 수상하게 여겼다. 마침 종이 울려 구해령은 입실을 하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녹서당으로 향하는 길에 구해령은 관군들과 함께 걷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 오랑캐가 잡히지 않자 보초를 서는 것이었다. 구해령은 꾀를 내어 오랑캐가 손에 피를 묻히고 담을 넘어 도망쳤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관군들의 주의가 밖으로 향한 틈에 쟝을 빼돌렸다.

쟝은 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 그는 오래전 한국에 왔던 형을 찾아왔다며, 자신을 도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쟝은 모화를 만나 형이 죽은 장소에 도착했다. 죄인으로 죽은 형은 무덤조차 없었다. 이 가운데 궐에서 오랑캐를 도와준 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천주교인 일흔 세명을 참형에 처하겠다는 교지가 내려왔다. 이림은 옷을 차려입고 함영군 이태(김민상)를 만나러 갈 준비를 했다.

이림은 함영군에게 자신의 죄를 고했고, 함영군은 분노해 천주인을 다 죽이라고 명했다. 하지만 이미 이진(박기웅)이 천주인들을 사면한 후 였다. 함영군은 이진을 찾아가 화를 냈고, 대비 임씨(김여진)가 뒤따라와 “곧 왕이 될 사람이다. 그만 둬라”고 말했다. 함영군은 한번만 봐주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후 녹서당으로 돌아온 이림은 구해령에게 자신에게 잘했다고 한 마디만 해달라고 말했고, 구해령은 이림에게 다가가 그를 쓰다듬으며 “잘하셨습니다”라고 말했다.

이 사건은 퍼져나갔고, 민우원(이지훈)은 성서권에게 이진을 찾아가 이림이 오랑캐를 도운 것을 세상에 알리겠다고 겁박했다는 고백을 들었다. 서성권은 민우원에게 “동지들을 살리려 마음 먹은 순간 사관임을 포기했다. 어떤 벌이든 감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익평(최덕문)은 송사희(박지현)에게 구해령의 사책을 훔쳐오라 명했다.

다음날 헐레벌떡 달려온 허삼보(성지루)는 함영군이 가례청을 설치하라 명했다고 전했다. 이림은 함영군이 자신을 결혼시키려한다는 것을 깨닫고 놀랐다. 막 입시한 구해령도 이 말을 들었고, 두 사람의 눈이 마주쳤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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