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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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 박진희VS봉태규, 응급실 앞 대립…박근형·배누리 위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8.08 06:55 / 기사수정 2019.08.08 01:18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닥터탐정' 박진희와 봉태규가 각각 다른 상황으로 응급실에서 마주쳤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 7회에서는 도중은(박진희 분), 허민기(봉태규)가 살인사건을 바로잡았다. 

이날 모성국(최광일)이 수은 중독 사건에도 빠져나가자 최태영(이기우)은 다른 계획을 세웠다. TL메트로 국정감사에 나가기로 한 것. 하지만 모성국은 최곤(박근형)을 찾아갔고, 최곤은 최태영을 불러 야단쳤다. 심지어 모성국은 최태영을 중국에 보내려고 했다.

전화 한 통에 결국 국정감사는 취소되었고, 최태영은 모성국에게 다르게 접근해야 한단 걸 깨달았다. 모성국, 최곤 앞에선 굽히는 척한 최태영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모성국은 UDC에게도 손을 뻗었다. UDC는 권한이 축소되었고, 술에 취한 공일순(박지영)은 도중은을 찾아와 "미안하다. 내가 힘이 없어서"라고 푸념했다.

그런 가운데 최민(류현경)은 최곤이 협박 편지를 받은 사실을 알았다. 최곤은 아무에게도 얘기하지 말라고 당부하며 도중은의 소식을 물었다. 세상에 믿을 건 피붙이밖에 없다고. 이어 최곤은 도중은을 불러내 UDC를 건드린 건 UDC가 두려워서가 아니라 도중은이 필요해져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도중은은 TL로 돌아갈 일은 없을 거라며 "언젠간 심판 받으실 거다"라고 했다. 최곤이 "난 심판받는 사람이 아니라 심판하는 사람이다. 난 저거보다 위에 있다. 네가 세상을 이기겠냐"라고 비웃자 도중은은 "아뇨. 근데 제 능력을 회장님을 위해 쓰는 일은 없을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최곤은 "쓸 수밖에 없을 거다. 넌 약점을 너무 많이 만든다. 약점을 없애는 사람이 강한 거다"라고 했다.

그러던 중 최곤은 피를 토하며 쓰러졌다. 같은 시각 박혜미(배누리)도 방향감각을 잃고 비틀거리다 허민기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박혜미가 먼저 TL의료원에 도착했지만, TL의료원은 최곤을 위해 박혜미의 치료를 미뤘다. 허민기는 도중은이 최곤과 함께 들어오자 배신감을 느꼈다.

한편 치정 살인사건을 의뢰받은 UDC. 용의자는 여자친구였다. 하지만 여자친구는 도중은에게 절대 죽이지 않았다고 눈물을 흘렸다. 농약을 먹고 죽으려던 건 자신이었다고. 도중은은 허민기의 말 덕분에 사건의 핵심을 발견했다. 남자친구가 독가스를 들이마신 건 와류 때문이었다. 살인이 아닌 산재란 게 밝혀지자 여자친구는 풀려났고, 도중은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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