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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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소사 완벽투+로맥 3타점' SK 2연승, 한화 최하위 추락

기사입력 2019.08.03 20:57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헨리 소사의 위력투를 앞세워 2연승에 성공했다.

SK는 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69승1무33패로 시즌 70승에 1승 만을 남겨두게 됐다. 반면 2연승이 끊긴 한화는 37승64패가 됐고, 승차 없이 10위였던 롯데가 두산을 꺾으면서 최하위로 내려앉게 됐다.

SK 선발 헨리 소사는 KBO 복귀 후 최다 이닝인 8이닝을 소화,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다. 9회초는 하재훈이 막았다. 한화 장민재도 6⅔이닝 7피안타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타선에서는 로맥이 3안타 3타점으로 이날 점수를 모두 책임졌다.

3회 SK가 점수를 냈다. 선두 김성현이 좌전안타를 치고 출루, 노수광이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주자 1·2루가 됐다. 이후 한동민과 최정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로맥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며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을 밟았고, SK가 2-0 리드를 잡았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없다 9회초 SK가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한동민이 투수 앞 땅볼로 출루했고, 최정의 내야안타로 만들어진 2사 1·2루에서 로맥의 적시타로 대주자 김재현이 홈을 밟았다. 반면 한화는 9회말에도 득점에 실패했고, 그대로 최하위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여야 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SK 와이번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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