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7.31 23:1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최진혁이 박성훈의 본색을 알게 됐다.
3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저스티스' 9, 10회에서는 이태경(최진혁 분)이 정진 공장으로 내려가 메탄올 사건에 대해 조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정진 공장에서 근무하다 시력에 이상이 생긴 피해자들의 변호를 맡아 정진 공장으로 직접 내려갔다. 사무장 남원기(조달환)도 이태경과 함께 갔다.
정진 공장에서는 많은 양의 자료를 건네며 시간을 제한하고자 했다. 남원기는 정진 공장의 태도에 어이없어 했다. 하지만 이태경은 보란 듯이 정진 공장의 허점을 포착, 첫 피해자 발생 당시 부회장 탁수호(박성훈)도 그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캐물었다.
탁수호는 이태경이 무슨 말을 하는지 다 지켜보고 있었다. 탁수호는 이태경의 마지막 말을 계속 리플레이하며 섬뜩한 얼굴을 드러냈다.
탁수호는 이태경을 집으로 불러들여 메탄올 사건의 피해자들을 설득해 소송을 취하해 달라고 했다. 이태경은 탁수호가 문제가 뭔지 알아달라고 했던 지난번과 말이 다르자 이유를 물었다.
탁수호는 "재판에서 이겨달라고는 안한 것 같은데. 그걸 그렇게 받아들이셨구나"라고 했다. 이태경은 탁수호의 제안을 거절하며 이번 재판을 이겨야 하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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