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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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 박서준, 액션-드라마-브로맨스까지...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

기사입력 2019.07.30 09:48 / 기사수정 2019.07.30 09:5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사자' 박서준이 온다.

영화 '사자'에서 악에 맞서는 격투기 챔피언 용후 역을 맡은 박서준이 액션, 드라마, 브로맨스 등 장르를 막론한 캐릭터 소화력을 과시하며 '믿고 보는 배우'의 저력을 입증했다.

극 중 격투기 챔피언으로 분한 박서준은 박진감 넘치는 격투기 액션을 펼치며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다. 실제 UFC 선수와 대결을 펼치며 리얼하고 파워풀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상과 신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차있던 격투기 선수 용후는 안신부(안성기 분)를 만나 강력한 악에 맞서게 된다. 그 과정 속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웃음기 쫙 뺀 진지한 카리스마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상처를 간직한 내면을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완성한다.

또한 '케미장인' 박서준답게 안성기와 남다른 브로맨스 케미를 과시하며 서사를 탄탄하게 완성시킨다. 두 사람의 정서적인 교감을 통한 폭발적인 연기 시너지는 버디무비의 콤비같은 호흡을 탁월하게 살려내며 극을 즐기는 또 다른 관전포인트로 작용한다.

이처럼 박서준은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열연을 펼치며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존의 밝고 유쾌한 이미지를 잠시 내려놓고 강렬한 다크미를 선보인 박서준은 여전히 제 옷을 입은 듯 군더더기 없는 열연으로 대체불가 '용후' 캐릭터를 완성했다.

때론 혈기왕성한 청춘, 때론 여심을 사로잡는 로코킹으로 신선한 변주를 이어온 박서준은 한계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스스로 증명해내며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홀릴 것으로 기대된다.

'사자'는 오는 31일 개봉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어썸이엔티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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