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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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싣고' 이경애 "노름 빠진 父 →母 자살시도 목격도" 어린시절 고백

기사입력 2019.07.26 19:53 / 기사수정 2019.07.26 19:5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개그우먼 이경애가 불우한 어린시절을 고백했다.

26일 방송된 KBS 1TV 예능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김용만, 윤정수가 동덕여대를 찾아가 이경애를 만났다.

이경애는 동덕여대 99학번으로 36살에 대학에 입학했다. 그는 과거 가족들의 뒷바라지를 위해 개그우먼으로 활동했다고 고백하며, "활동비를 모두 가족들을 위해 쓰다보니 대학 입학을 미뤄야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의 늦은 대학 입학에 대해 '가장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말하며 도움을 줬던 송곡여고 연극반 신현돈 선생님을 찾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또한 이경애는 과거 노름에 빠진 아버지 때문에 미쳐버린 어머니를 떠올리며 "어머니가 자살하려는 모습까지 목격했다"고 말했다. 그는 "죽으려는 어머니를 붙잡고 '엄마, 안 죽으면 내가 호강시켜줄게. 죽지마'라고 빌었다"고 이야기했다.

'TV는 사랑을 싣고'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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