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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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오만석 → 노민우 죽음 위기...핏빛엔딩 되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24 06:50 / 기사수정 2019.07.24 00:4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검법남녀 시즌2' 오만석과 노민우가 죽음 위기에 처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 시즌2' 29, 30회에서는 도지한(오만석 분)과 장철(노민우)이 죽음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지한은 장철의 다중인격에 대해 알게 된 뒤 장철의 가정사를 조사했다. 병원 간호사로 근무했던 장철 어머니 최화영은 원장과의 불륜으로 장철을 낳은 뒤 그 일로 인해 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점점 변해간 것이었다.

도지한은 최화영의 동료 간호사를 통해 최화영이 9년 전 사망했는데 아들인 장철이 범인으로 지목됐었다는 얘기를 들었다.

도지한은 일단 경찰서로 가서 수사기록을 뒤져봤지만 찾을 수 없었다. 누군가 의도적으로 기록을 없앤 것으로 보였다. 다행히 장철 사건을 맡았던 국선 변호사 황종두가 관련 자료를 갖고 있었다.

도지한은 장철 사건 담당검사가 갈대철(이도국)이었다는 사실을 확인, 갈대철에게 장철이 닥터 케이일 때 저지른 박영수 사건, 오만상 죽음 위조, 정희주 사건 조작을 언급하며 "네가 저지른 일 밝히는 거 시간문제다"라고 했다. 갈대철이 닥터 케이에게 사주한 것이기 때문.
 
갈대철은 도지한의 추궁에 "네가 모르는 게 있다. 그 놈 진짜 자기 엄마 죽였다. 그 놈 왜 풀어줬는지 아느냐? 국과수가 발을 뺐다. 사망의 종류를 불명으로 내서 기소 못했다. 그 이후 지켜본 거다"라고 말했다.



도지한은 갈대철이 닥터 케이를 그냥 지켜본 것이 아니라 이용한 것이라고 여겼다. 이에 갈대철은 닥터 케이가 아동학대의 원흉이라 생각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갔다며 집 주소를 알려줬다. 친모를 죽인 닥터 케이가 친부까지 죽일 가능성이 컸던 것.

갈대철은 도지한에게 지원 병력을 요청하겠다면서 닥터 케이 사건이 끝나면 자신도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다. 도지한은 바로 장철 아버지 집으로 향했다. 갈대철의 말대로 장철은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 상황을 지켜보는 사람이 있었다. 총을 든 갈대철의 수하였다.

갈대철은 수하에게 연락, 닥터 케이말고 한 명이 더 갈 것이라며 확실하게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갈대철은 도지한에게는 죗값을 치를 것처럼 해 놓고는 도지한을 없애버릴 심산이었다.

도지한이 장철 아버지 집 앞까지 접근한 가운데 집 안에서는 장철이 아버지를 죽일 기세였고 갈대철의 수하가 은밀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는 29일 종영을 앞둔 가운데 도지한, 닥터 케이 등이 죽음 위기에 처하면서 핏빛 엔딩이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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