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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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PD "간호사 폄하 지적+충고, 감사하고 진심으로 죄송" 사과

기사입력 2019.07.18 14:5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의사 요한' 조수원PD가 간호사를 폄하했다는 지적에 대해 사과했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수원 PD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근에 있었던 간호사 폄하 논란에 대해 먼저 언급했다. 앞서 제작진은 '의사 요한' 속 간호사 캐릭터를 소개하는데 있어서 '호들갑 스러운 아줌마' 등으로 표현한 바 있다. 

이에 조수원PD는 "간호사분들과 관련된 이야기를 들었다. 많이 미흡했던 것 같다. 치밀하게 신경써서 체크를 했어야하는데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 간호사분들께 사과의 말씀 드리고 싶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잘못한 것을 바로 알았기 때문에 바로 수정할 수 있었다. 방송 전에 충고를 해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다. 간호사분들의 많은 응원도 부탁드린다. 부족해도 애정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지성, 이세영, 이규형 등이 출연하는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우리의 삶에 따라붙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릴 예정이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의사 요한'은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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