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2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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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4호포' 추신수, 4G 연속 멀티히트…TEX 끝내기승

기사입력 2019.07.13 14:15 / 기사수정 2019.07.13 15:1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생일을 맞은 '추추 트레인' 추신수가 후반기 첫 홈런을 가동, 멀티히트로 팀 역전승을 견인했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서 1번자타 및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날 추신수는 1회부터 대포를 가동했다. 1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카운트 2스트라이크에서 휴스턴 선발 게릿 콜의 3구 97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의 후반기 첫 홈런이자 시즌 14호 홈런.

3회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5회말 1사 1루에서 볼넷으로 출루했다. 7회에는 좌전안타로 출루해 득점까지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을 기록했다. 타율은 2할9푼4리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4-8로 끌려가다 7회와 8회 2점 씩을 뽑아내고 균형을 맞췄고, 9회말 2사 1·2루에서 대니 산타나의 끝내기 안타로 극적인 역전승을 올렸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USA 투데이/로이터/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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