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봄밤'이 시청률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봄밤'은 6.2%, 8.0%(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6.0%, 7.9%)보다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지호(정해인 분)가 이정인(한지민)에게 불안함을 드러낸 모습이 그려졌다.
유지호는 술에 취한 채 울먹였고, "정인 씨도 우리 버릴 거예요? 그럴 거면 지금이라도 괜찮아요"라며 괴로워했다.
이정인은 "그게 무슨 말이에요? 뭐 때문에 이래요"라며 물었고, 유지호는 "정인 씨 마음 믿어도 돼요? 절대 변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라며 불안해했다.
이정인은 "지금 날 못 믿는다는 거예요?"라며 서운해했고, 유지호는 "믿어도 되냐고 묻는 거예요"라며 털어놨다.
결국 이정인은 "내가 변할 거 같아요?"라며 씁쓸함을 드러냈고, 유지호는 "모르지. 알 수가 없지. 대답을 못하네. 그렇구나"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6.8%, 7.8%, SBS '절대그이'는 1.8%, 1.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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