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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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독립 돕겠다"...'이몽' 임주환, 이요원X유지태 쪽으로 돌아섰다

기사입력 2019.07.06 21:57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주환이 이요원과 유지태 쪽으로 돌아섰다.

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이몽' 35, 36회에서는 이영진(이요원 분)이 후쿠다(임주환)를 만나도 될지 고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진은 미키(남규리)를 통해 후쿠다가 자신을 만나고 싶어 한다는 연락을 받았다. 후쿠다는 미키에게 이영진을 체포하려는 것이 아니라며 꼭 이영진을 만나게 해 달라고 부탁했었다.

이영진과 김원봉(유지태)은 의열단의 종로경찰서 폭파 준비 중 갑작스런 후쿠다의 만남 제안에 함정은 아닐지 생각하며 고심을 했다. 김원봉은 만약 함정이라면 후쿠다를 죽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영진과 김원봉이 후쿠다를 만나러 간 사이 의열단 본거지는 마쓰우라(허성태) 일행의 습격을 당했다. 그 과정에서 차정임(박하나)이 김남옥(조복래)의 눈앞에서 사살 당했다.

후쿠다는 이영진과 김원봉에게 일본의 군국주의와 싸울 생각이라고 밝히며 일본이 식민지를 거느리는 것이 아닌 주변 국가들과 협력하는 나라를 만들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이영진은 총독부 검사인 후쿠다는 왜 그런 말을 하는 것인지 의아해 했다.

후쿠다는 "제가 눈이 멀었었다. 이대로 두면 일본은 모든 아시아인을 고통에 빠트릴 거다"라며 조선의 독립을 돕겠다고 나섰다. 이영진과 김원봉은 후쿠다의 말을 전부 믿을 수는 없었다.

이에 후쿠다는 차정임(박하나)은 죽고 살아 남은 다른 의열단 단원들이 종로경찰서에 붙잡혀 있다는 사실을 알려줬다. 충격 받은 김원봉은 후쿠다에게 단원들을 빼내도록 도와준다면 그 말을 믿겠다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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