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42
연예

"우리 버릴거에요?"…'봄밤' 한지민, 정해인의 취중진담에 충격

기사입력 2019.07.05 10:37 / 기사수정 2019.07.05 11:04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봄밤' 한지민이 정해인의 취중진담에 얼어붙었다.

4일 방송된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27, 28회에서는 이정인(한지민 분)은 주변의 반대 속에서도 유지호(정해인)과의 결혼 결심을 확고하게 굳혔다. 하지만 정해인은 아들 유은우(하이안)의 친엄마 소식을 들은 듣고 그동안 숨겨온 불안함을 터트렸다.

먼저 유지호와 유은우의 사진을 본 이태학(송승환)이 분노에 찬 모습이 그려졌다. 이정인(한지민 분)이 유지호와 결혼하겠다고 하자 이태학은 권기석(김준한)과 재단 일을 포기하겠다는 말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는 의지를 전했다.

이정인은 유지호가 기다린다는 동생 이재인(주민경)의 말에 그를 향해 달려갔다. 유지호는 애틋한 미소를 지으며 그녀를 꽉 안아 위로했다. 거센 반대의 목소리에도 애써 웃는 두 사람의 먹먹한 위로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뭉클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유지호 엄마 고숙희(김정영)는 이정인과 유지호의 만남에 불안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유지호로 갑작스런 이별의 아픔을 겪었기에 또 다시 상처 입을 것을 염려했던 것. 유지호는 결국 왕혜정(서정연)이 전해준 유은우의 친엄마 소식에 불안감을 드러냈다.

유지호는 "말을 안해서 그렇지 난 걱정 안되는 줄 알아요?"라는 말로 유은우를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결국 왕혜정에게 감춰왔던 불안함을 털어놓은 유지호는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복잡한 마음에 술을 마신 유지호는 이정인에게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자신의 불안함을 털어놓았다. "정인씨두 우리 버릴 거예요?"라는 유지호의 말에 이정인은 놀랐다. 그동안 흔들림 없던 두 사람 사이에 또 다른 위기가 찾아왔음을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이별의 상처를 가지고 있던 유지호가 과연 이를 극복할 수 있을지, 이정인과 유지호가 이태학의 반대를 함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