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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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임수정, 멋진 상사의 좋은 예...배타미의 다채로운 매력

기사입력 2019.07.05 09:27 / 기사수정 2019.07.05 09:3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검블유' 임수정이 멋진 상사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 10회에서 임수정은 업계 2위 포털사이트 바로의 서비스 개혁팀 팀장 배타미 역을 맡아 '워너비 상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배타미은 민홍주(권해효)의 사퇴 소식에 침울해져있는 팀원들과 개별 면담을 시작했다. 그는 팀원들의 사적인 고민은 물론, 업무적인 고민까지 들어주며 팀장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면담 중 알렉스(송지호)가 경쟁사 유니콘의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배타미는 당황했지만 기색을 숨겼다. 그는 "더 좋은 조건 따라 이동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니까, 알렉스 의견을 존중할게요"라며 알렉스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했다.

얼마 후 배타미를 찾아온 알렉스는 "저 유니콘으로 가면 어떨 것 같으세요?"라고 물으며 한편으로는 자신을 잡아주길 바랬지만, 배타미는 눈치채지 못한 채 알렉스를 떠나보내려했다.

이후 배타미는 홍주와 술을 마시며 알렉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타미의 이야기에 홍주는 "알렉스가 배타미팀에 필요한 사람입니까? 타미가 안 잡으면, 나는 이 팀에서 필요없는 사람이구나 생각할 텐데"라고 조언했다.

홍주의 말을 들은 배타미는 곧장 알렉스의 집으로 향했다. 그는 알렉스에게 "유니콘에 안 가면 안돼요? 알렉스는 우리 팀에서 중요한 사람이고 꼭 필요한 사람이에요 그래도 간다고 하면 난 할 수 있는 게 없겠지만 난 알렉스가 안 갔으면 좋겠다고요"라고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았다. 배타미의 고백에 알렉스는 오해를 풀고 마음을 바꿔 남겠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검블유'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그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은 물론 인간미 넘치고, 다정한 면모까지 선보이며 워너비 상사 '배타미'역을 풍성하게 표현해내고 있다. 그의 섬세한 표정 연기와 강약 완급 조절은 '배타미'를 인생 캐릭터로 만들며, 많은 호평세례를 받기도 했다. 드라마 후반부에서도 임수정이 연기하는 배타미에 기대가 모인다.

‘검블유’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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