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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통신 3사 나란히 스윕' KT 8연승, SK 4연승, LG 3연승

기사입력 2019.07.05 03:0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7월 4일 목요일

잠실 ▶ 한화 이글스 3 - 4 LG 트윈스


LG가 역전승으로 한화를 꺾고 3연전 스윕을 완성했다. 한화는 속절없는 6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한화가 냈다. 1회 호잉의 스리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데뷔 첫 선발에 나선 신인 박윤철은 5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고 LG 타선을 묶은 뒤 승리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6회 LG가 바뀐 투수 박상원과 안영명을 두드려 4점을 뽑아내고 역전에 성공, 1점 리드를 지키고 승리를 챙겼다. 이우찬이 6⅔이닝 3실점으로 5승을 올렸고, 고우석이 15세이브를 달성했다.

문학 ▶ 롯데 자이언츠 7 - 9 SK 와이번스

SK가 역전 드라마를 쓰며 롯데 3연전을 스윕, 4연승을 달성했다. 승패 마진 +30 달성. 3연패에 빠진 롯데는 최하위 탈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SK는 2-7로 뒤지고 있던 7회 로맥과 이재원의 투런포로 한 점 차를 만들었다. 그리고 8회 한동민의 극적인 스리런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1⅓이닝을 책임진 김주한이 시즌 첫 승을 거뒀고, 9회초를 막은 하재훈이 시즌 20세이브로 이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롯데 다익손은 친정 상대 5이닝 2실점을 기록했으나 불펜 방화로 승리가 불발됐다.

수원 ▶ 삼성 라이온즈 3 - 5 KT 위즈

KT가 거침 없는 질주로 창단 최다 연승을 8연승으로 늘렸다. 1-1 동점에서 KT는 유한준의 안타와 로하스, 박경수의 희생플라이로 앞서나갔다. 삼성은 김동엽의 솔로포로 따라붙었으나 KT가 한 점을 다시 달아났고, 9회에도 삼성이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 못하고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KT 쿠에바스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따냈고, 주권이 시즌 첫 세이브를 거뒀다. 윤성환은 5이닝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광주 ▶ NC 다이노스 9 - 3 KIA 타이거즈

NC는 구창모의 호투와 20안타 맹타를 휘두른 타선의 조화로 2연승,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KIA는 2연패. 구창모는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모창민이 4안타, 이우성이 3안타로 활약했다. 박석민은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반면 KIA는 차명진이 3⅓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고, 이어 나온 투수들이 모두 실점했다. KIA는 5회 한 점을 만회한 후 8회 2점을 냈으나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힐 순 없었다.

고척 ▶ 두산 베어스 4 - 1 키움 히어로즈

2위 두산은 3위 키움을 꺾고 다시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유희관이 6이닝 1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한 반면 최원태는 7이닝 3실점에도 패전투수가 됐다. 두산은 1회부터 오재일의 스리런으로 3점을 먼저 앞섰다. 키움은 곧바로 박병호와 김하성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만회했다. 이후 양 팀의 추가 득점이 나지 않다 2루타로 나간 박건우가 최주환의 희생플라이 때 들어오며 1득점, 4-1의 스코어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T 위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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