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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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최재원, 얄미운 첫 등장…김소연과 대립 예고

기사입력 2019.06.30 10:4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최재원이 얄미운 감초 연기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재원은 29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하 ‘세젤예’)’ 에서 호시탐탐 한성그룹을 노리는 나혜미(강성연 분)의 오빠 나도진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방송에서는 도진이 태주(홍종현 분)의 자리를 탐내며 미리(김소연 분)와 대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도진은 혜미와 함께 태주의 사무실에서 한성그룹을 차지하기 위한 얘기를 나눴고, 이를 미리가 듣게 됐다.

이후 미리의 사무실에 차기 마케팅 부장이라고 나타난 도진은 “나 여기 한종수 회장 부인인 나혜미 오빠” 라며 능글맞은 말투로 본인을 소개했다. 새로운 거래처 계약 건으로 미리와 부딪히게 된 도진은 책임을 태주에게 미루려 했고, 이에 미리는 “변호사를 구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라고 냉정하게 말해 도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처럼 최재원은 짧은 등장에도 얄미운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최재원만의 능글맞은 말투와 눈빛으로 나도진 캐릭터를 완벽 소화해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했다. 김소연과 홍종현의 자리를 위협하는 최재원의 등장이 이들 사이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KBS 2TV 주말 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은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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