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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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코파아메리카서 에콰도르에 4-0 대승... 다음 상대는 일본

기사입력 2019.06.17 10:13 / 기사수정 2019.06.17 10:29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우루과이가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에 대승을 거뒀다.

우루과이는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2019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4-0으로 크게 꺾었다.

이른 시간 우루과이가 첫 골을 뽑아냈다. 전반 6분 니콜라스 로데이로(시애틀 사운더스)가 오른쪽에서 올라온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시켰다. 이 골은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통산 400번째 골로 기록됐다.

전반 22분 에콰도르는 스스로 무너졌다. 퀸테로가 첫 골을 기록한 로데이로의 얼굴을 가격한 것. 이에 비디오판독(VAR) 끝에 퇴장을 받으며, 한 점 뒤진 상황에서 10명의 선수로 싸워야 했다.

전반 33분 수적 우세에 있는 우루과이는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재르맹)가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헤더 패스를 받아 그대로 밀어 넣었다. 전반 44분에는 수아레스가 세 번째 골까지 기록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마무리 지은 것.

후반 들어 에콰도르는 공세에 나섰다. 공격수를 투입하며 골을 만들어보려 했다. 하지만 역부족이었다. 에콰도르는 이렇다 할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33분 에콰도르는 아르투로 미나가 자책골까지 기록했다. 우루과이는 수적 우위를 바탕으로 끝내 4-0 스코어를 지켜내며 첫 승을 따냈다. 우루과이는 오는 21일 오전 8시 일본을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일본과 카타르는 남미축구연맹 회원국이 부족한 탓에 주최측의 초청으로 이 대회에 출전한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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