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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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 능력' 류현진, 6이닝 6K 1실점 역투로 10승 정조준

기사입력 2019.06.11 13:1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LA 다저스 류현진이 여러 차례 위기를 넘기며 10승 요건을 갖췄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이나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7피안타(1홈런) 1사사구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이 이날 10승을 달성한다면 박찬호(124승), 김병현(54승)에 이어 3번째 50승 투수가 된다.

1회는 2사 후 푸홀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으나 1루 견제로 아웃시켜 이닝을 마쳤다. 2회 1사 후 칼훈에게 솔로포를 허용했고, 푸엘로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후 루크로이를 삼진, 토바르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다.

3회 삼자범퇴 후 4회 위기를 맞았다. 2사까지 잘 잡았지만 칼훈에게 내야안타를 내줬고, 유격수 시거의 실책이 겹쳐 2루가 됐다. 푸엘로를 2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실점은 없었다. 5회 또한 무사 1,2루로 위기에 놓였지만 차례로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마지막 트라웃까지 삼진 돌려세웠다.

6회 푸홀스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낸 후 스미스에게 내야안타를 맞았다. 앞서 고전했던 칼훈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푸엘로를 사구로 내보냈다. 2사 1,2루에서 루크로이와 신중한 승부를 펼쳤고, 삼진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7회 마운드는 스트리플링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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