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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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사랑' 김명수, 말할 수 없는 ♥...이동건 아픈 과거사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6.07 06:40 / 기사수정 2019.06.07 00:52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명수가 신혜선을 향한 사랑을 애써 숨겼다.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11, 12회에서는 김단(김명수 분)이 이연서(신혜선)를 향한 사랑을 애써 숨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단은 이연서의 복귀 준비를 위해 비서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자 했다. 일단 운전면허부터 취득한 뒤 이연서를 판타지아 후원회의 밤 행사장까지 편안하게 데려다주려고 했다.

김단은 이연서가 후원회의 밤에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행사장 내부에서 고군분투했다. 정유미(우희진)가 수상한 사람을 잘 봐야 한다고 했던 터라 눈에 불을 켜고 주위를 살펴보고 있었다.

김단이 최선을 다해봤지만 금루나(길은혜)의 계략으로 인해 이연서가 갑자기 돌변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연서는 복귀가 물거품이 되어버린 상황에 괴로워했다. 김단은 진심 어린 위로의 말을 전하며 이연서를 다독였다.

이연서는 취중진담으로 김단에 대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김단은 잠든 이연서를 향해 "난 널 좋아하면 안 돼. 네 옆에 영원히 있을 수도 없어. 그게 너무 힘들다. 내가 널 어떻게 안 좋아해"라고 말하며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힘들어 했다.

지강우는 15년 전 임무 수행 중 신을 버리고 여자를 택한 대가를 뼈아프게 치른 과거사를 드러냈다. 지강우는 자신을 벌하러 온 천사에게 "이제부터는 한사람만을 위한 뮤즈가 되고 싶다"며 "이럴 거면 왜 마음 주셨느냐"고 했다.

지강우의 연인 최설희는 불안해 하며 그들의 대화를 지켜봤다. 최설희는 지강우가 사라질 위험에 처하자 몸을 날렸다. 지강우는 최설희 덕분에 살았고 최설희는 지강우를 지키려다 죽음을 맞았다.

이후 지강우는 최설희가 없는 세상에서 더는 살고 싶지 않아 자살을 시도했지만 그때마다 실패했다. 지강우가 아무리 죽으려고 몸부림을 쳐도 소용없었다. 지강우는 그렇게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상태로 15년을 살아온 것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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