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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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입대' 엑소 디오, 2년 후가 더 기대되는 이유 [종합]

기사입력 2019.05.30 22:19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엑소 디오(도경수)가 입대 소식을 전했다. 갑작스러운 입대지만 2년 후가 더욱 기대되는 데는 디오가 보여줄 무궁무진한 모습이 예고돼 있기 때문이다.

디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30일 "디오가 오는 7월 1일 현역으로 자원 입대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디오는 엑소 팬클럽에 자필 편지로 글을 남기며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디오는 "먼저 말씀을 드리고 싶었는데 조금 늦은 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인 만큼 건강히 무사히 잘 다녀오겠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디오는 이어 "항상 응원해주시는 엑소엘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언제나 모든 분들이 항상 웃는 일들만 가득하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면서 "조심히 잘 다녀와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 감사하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디오는 1993년생으로 올해 만 26세다. 디오는 입대를 연기할 수 있는 기간이 충분하지만 빠르게 입대를 택했다.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엑소 멤버 시우민이 입대하며 엑소 멤버들의 군복무가 시작됐고, 또 오는 2021년 촬영 예정인 영화 '신과 함께3' 출연이 확정되는 등 여러 상황이 겹친 것.



특히 디오는 시리즈 두 편 모두 천만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 출연을 확정하며 이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디오가 오는 7월 입대하면 2021년 1월 전역하게 된다. 전역과 동시에 '신과함께3'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디오가 갑작스러운 입대 소식을 전했음에도 2년 후를 더욱 기대케 하는데는 이같은 이유가 자리한다. 탄탄한 연기 실력으로 '신과함께' 시리즈에서 두각을 나타낸 만큼, '신과함께3'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디오의 입대로 말미암아 오는 7월 19-21일, 26-28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엑소 다섯 번째 단독콘서트는 시우민과 디오 없이 진행하게 됐다. 또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입대 장소 및 시간은 비공개로, 입대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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