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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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현, 극단적 선택 시도 충격…전 소속사 "밝은 친구였는데…병원 가볼 것"[종합]

기사입력 2019.05.10 15:14 / 기사수정 2019.05.10 15:55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조수현(본명 조은숙)이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대처로 목숨을 구했다. 

10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조수현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빌라에서 수면제를 먹고 쓰러진 채 발견돼 순천향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조수현은 동생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겠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은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현재 조수현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수현은 8년 전 소속사 나간 뒤 인테리어 회사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고 있다. 6개월 전에 조수현을 만났다는 전 소속사 씨에이치이엔티 대표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번 일에 대해 많은 것을 알지는 못하지만 친분을 유지해왔다. 평소 밝은 친구였다. 현재 해외에 있어 12일 귀국 후 병원에 가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조수현의 이름이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면서 누리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누리꾼들은 "생명에 지장이 없어 다행이다", "아무리 힘들어도 목숨은 귀중한 겁니다", "겉으로는 밝아보여도 속으로는 힘들었을 것 같다", "힘내세요", "아직 젊은데 그러지 마요", "주위에서 위로해주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조수현은 월드미스유니버시티 3위, 미스춘향 정 출신이다. SBS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포털사이트 프로필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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