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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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매력 있는 청춘남녀에 더해진 음악·로맨스 조합 [첫방]

기사입력 2019.05.02 09:40 / 기사수정 2019.05.02 01:5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작업실'이 시작부터 달달한 썸의 기류를 포착했다.

1일 방송된 tvN 새 예능 '작업실'에는 남태현, 딥샤워, 빅원, 이우, 최낙타, 고성민, 스텔라장, 아이디, 장재인, 차희 뮤지션 10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를 향한 호감을 드러내는 모습이 공개됐다.

차례대로 '작업실'에 들어온 10명의 뮤지션들은 함께 장을 보고 저녁을 준비하며 가까워졌다.

특히 저녁을 먹으면서 이들은 서로의 연애사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딥샤워는 2주 전에 이별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빅원은 자신의 이상형을 밝히며 이중 고성민이 가장 이상형에 가깝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방송 전 열애를 인정했던 남태현과 장재인 사이의 묘한 기류 역시 포착됐다. 남태현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하얗고 마른 사람을 좋아하고, 본인 분야에서 잘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라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했다. 이를 듣던 장재인은 "확실하네요"라고 답하기도.

이튿날에는 빅원-아이디가 함께 첫 외출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낙타와 딥샤워 모두 호감이 있는 뮤지션으로 아이디를 꼽으며 예상치 못한 삼각관계를 암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아이디 역시 최낙타에게 호감을 드러내며 적극적인 면모를 보이며 점점 더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작업실'은 음악으로 교감하고, 사랑으로 성장하는 청춘남녀 10명의 리얼 로맨스 이야기를 담아 내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그 사이 '작업실'의 1호 커플인 남태현-장재인이 탄생하기도 했다. 

궁금증과 기대감이 더해진 상황에서 베일을 벗은 '작업실'은 솔직함이 가장 큰 매력이었다. 11년 간 함께 했던 연인과 2주 전에 이별했다고 밝힌 딥샤워의 모습 이 그랬으며, 서로를 향한 마음 역시 숨김 없이 공개하는 것 또한 마찬가지였다.

싱어송라이터 아이디를 둘러싼 눈에 보이지 않는 경쟁 역시 눈길을 끌었다. 1화는 시작에 불과하지만 서로를 향한 적극적인 마음 역시 흥미를 더했다. 특히 제작진의 인터뷰 대신 서로의 시선과 대화를 통해 호감을 확인하는 것이었기에 리얼리티 역시 높았으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궁금증도 높아졌다.

사랑 이외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까지 함께 확인할 수 있었다. 멜로디데이 해체 후 방황했던 시간을 고백한 차희, 댄서에서 래퍼로 꿈을 바꾼 빅원 등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애정이 짙었다. 방송 중간중간에 서로 협업해서 곡작업을 하는 모습은 '작업실'만의 특색이 잘 녹아든 부분이었다.

여기에 이미 열애 사실을 인정한 남태현과 장재인이 '작업실' 곳곳에서 발산한 썸의 기류 역시 눈 여겨 볼 점이다. 음악과 로맨스가 결합된 '작업실'이 이미 여러 차례 등장했던 연애 프로그램에서 신선함을 선사할 지 앞으로의 방송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한편 '작업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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