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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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수미"...서효림, '수미네 반찬' 가득 채운 긍정 에너지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2 07:03 / 기사수정 2019.05.02 02:05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배우 서효림이 '리틀 김수미'로서 반가운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tvN '수미네 반찬'에 배우 서효림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수미는 서효림을 보자마자 "우리 새끼"라며 반가워했고, 서효림도 "엄마"라며 달려가 안겼다.

김수미는 "서효림을 연주라고 부른다. 드라마를 주로 얘랑 찍었다. 감독님이 얘한테 나에 대해 '너보다 정신연령이 낮으니까 살살 다루면 된다'고 말했다고 하더라"고 했다.

친해지게 된 계기를 묻는 말에 김수미는 "처음 만나자마자 얘가 얘기했다. 올해 몇 년 연애하던 사람과 헤어져서 힘들 때라고 말해서 나도 얘기했다. 나도 죽지 못해서 산다고 해서 친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김수미가 만들 첫 요리는 재첩국이었다. 재첩국을 끓이는 동안 재첩전 만들기에 나섰다. 김수미는 밀가루와 부침가루를 적당히 섞고, 소금을 넣은 뒤 반죽했다. 그간 된 반죽의 일인자로 소문났던 여경래 곁에는 서효림이 다가갔다. 서효림은 여경래의 된 반죽을 확인한 뒤 물을 조금 더 넣어주는 등 도움을 주기도 했다. 

김수미는 반죽을 최대한 얇게 폈다. 서효림은 이 모습을 보며 "청양고추 넣으면 되게 맛있겠다"고 했고, 김수미는 그 말에 곧바로 청양고추를 썰어 넣었다. 셰프 군단은 홍고추로 느낌 있게 재첩전에 올렸다. 


서효림은 미카엘 셰프가 재첩전을 잘 만들고 있는지 다가가 살피며 "잘 되고 있냐"고 물었다. 이를 발견한 김수미는 "미카엘은 여자친구가 있다"고 했다. 이어 장동민은 "여기서 가능성 있는 사람은 저밖에 없다"고 말했는데, 김수미는 장동민에 대해 "얘 참 괜찮다"고 했다.

서효림은 장동민에게 "저 괜찮으시겠냐"면서 "리틀 김수미랑 사귄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했다. 장동민은 "아니다. 저 별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재첩무침은 김수미 혼자 간단히 만들었다. 셰프들은 모두 모여들어 김수미의 재첩무침 만드는 과정을 지켜봤다. 이때 서효림은 셰프들을 본 소감에 대해 말했는데, 미카엘과 최현석에 대해서는 "되게 잘생기셨다"고 말했다. 반면 여경래에게는 "정말 요리 잘하실 것 같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날 서효림은 김수미와 함께 재첩국, 재첩전, 재첩무침은 물론 방풍나물튀김, 씀바귀튀김, 매운돼지갈비찜 등을 만들기도 했다. 또 제1회 수미네 반찬 배 어린이 동시 대회도 열려 눈길을 끌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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