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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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이대호 1루수 출전, 엔트리 구성 여유 생긴다"

기사입력 2019.05.01 17: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이대호가 이틀 연속 1루 수비에 나선다.

롯데는 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을 치른다. 4차전 승리로 5연패를 끊어냈던 롯데는 선발 박시영을 내세워 연승을 노린다.

이대호는 30일 경기에서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타격에서는 2루타와 함께 2타점을 올렸고, 1루수로는 5회 리버스 병살을 완성시키며 팀의 위기를 지웠다. 선발투수였던 레일리도 "이대호의 좋은 수비 덕분"이라며 고마움을 드러냈다.

1일 경기에서도 이대호가 1루를 맡는다. 채태인의 공백도 있지만, 전날 자신의 수비 능력을 증명한 덕분도 있다. 양상문 감독은 "하루 더 이대호를 1루수로 기용하고 내일은 지명타자로 세울 계획이다"라며 "이대호가 1루를 본다면 엔트리 짜는데도 여유가 생긴다"고 말했다.

롯데는 NC를 상대로 아수아헤(2루수)-나경민(중견수)-전준우(좌익수)-이대호(1루수)-손아섭(우익수)-신본기(유격수)-허일(지명타자)-안중열(포수)-강로한(3루수)의 라인업을 구성했다. 포수를 제외하고는 전날과 동일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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