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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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환 "'발라드 세손' 수식어 무거워…'발라돌' 어떨까"

기사입력 2019.04.18 15:1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정승환이 '발라드 세손'에 이은 새로운 수식어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8일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정승환의 미니 2집 '안녕, 나의 우주'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로 사랑받고 있는 정승환의 신보는 지난해 2월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지난해 2월 '그리고 봄'을 선보이며 사랑받은 정승환은 '안녕, 나의 우주'로 탁월한 감성이 돋보이는 웰메이드 발라드를 선사한다. 

타이틀 '우주선'은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황현이 작곡했다. 황현과 유희열이 작사했다. '그대'를 찾는 여정을 우주선이라는 소재에 빗댔다. 뮤직비디오는 비주얼스프롬의 정진수 감독이 미국 유타주 현지 올로케로 촬영했다. 수록곡의 참여진 면면도 화려하다. 유희열, 이규호, 페퍼톤스 신재평, 황현, 영국 밴드 마마스건의 앤디 플랫츠, 권영찬, 홍소진, 정동환, 김승호, 최인성, 김동민 등 여러 작곡가들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정승환의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자작곡 옥련동 또한 울림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발라드 세손'이라 불리는 그는 "오디션 프로그램 나왔을 때부터 그렇게 불러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 내가 자격이 있나라는 생각도 한다"고 털어놨다. 

'발라드 세손' 외에 이번 활동에서 듣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그는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가 무겁게 느껴졌다"며 "세손이라는 건 귀여울 수도 있는데 단어 자체가 주는 무게가 있더라"고 밝혔다. 

그는 "귀여운 수식어를 해주시면 어떨까 싶다. 간혹 공연장에서나 방송을 통해서 춤을 선보일 때가 있다"며 "그래서 '발라돌'이라고 불러주시더라"고 밝혔다. 이에 MC 딩동이 더욱 귀여운 느낌으로 '발라돌이'를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정승환은 18일 오후 6시 '안녕, 나의 우주'를 공개하며 이어 6월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안테나 뮤직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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