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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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물 유포 혐의' 로이킴, 4시간 조사 마치고 귀가 '묵묵부답'

기사입력 2019.04.10 20:0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고 경찰에 출석한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이 4시간의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

로이킴은 10일 오후 2시 40분경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했다. 이어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 10분까지 4시간 가량 조사를 마치고 돌아갔다.

로이킴은 “조사에서 충분히 소명했나”, “음란물 유포는 왜 했나”,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나”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지 않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로이킴은 앞서 수척해진 모습으로 경찰 청사에 들어서며 "제일 먼저 저를 응원하고 아껴주셨던 팬분들, 가족분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진실되게 또 성실하게 조사받고 나오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음란물을 실제로 촬영했는지 여부,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등장한 마약류 은어에 대한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지목된 로이킴은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음란물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향후 마약 수사로까지 확대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경찰은 로이킴이 속한 단체 대화방에서 마약을 지칭하는 은어인 고기와 캔디라는 단어가 사용된 정황이 포착했다.

정준영이 불법 촬영물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은 모두 23개 참여자는 16명으로 밝혀졌다. 그중 로이킴을 포함한 7명이 입건됐다. 앞서 빅뱅 출신 승리,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 등이 입건됐으며 함께 '슈퍼스타K4에 출연했던 에디킴 역시 음란물 유포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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