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09 17:50 / 기사수정 2019.04.09 16:55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아빠! 어디가?' 속 송지아가 훌쩍 커서 돌아왔다.
9일 서울 상암동 CJ ENM 사옥 1층 탤런트 스튜디오에서 tvN 새 예능프로그램 '애들 생각'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미선, 최환희, 송지아, 홍화리, 박민, 김수정, 박민하, 배유진, 김유곤 CP가 참석했다.
'애들 생각'은 관찰 카메라를 통해 부모와 자녀의 일상을 살펴보고 또래 10대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부모 vs 10대 패널'의 불꽃 튀는 토크 썰전을 그린다.
어린 시절부터 방송에 출연했던 출연진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훌쩍 큰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중 화제가 된 것은 바로 송지아였다. 과거 MBC '아빠 어디가?'에서 윤후와 함께 귀여운 케미를 자랑했던 송지아는 교복을 입고 13살 청소년으로 성장한 모습이었다.
가장 먼저 마이크를 잡은 김유곤 CP는 '아빠! 어디가?'와 '둥지탈출', '애들 생각'까지 꾸준히 가족 예능을 연출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오랜시간 동안 가족예능을 쭉 만들고 있다. 사실 '애들 생각'은 '둥지탈출'을 업그레이드 한 것이다. 어른들의 시선이 아니라 아이들의 시선에서 바라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에서 진행된 프로젝트다. 다양한 생각을 낼 수 있는 아이들을 모아보게 됐다. 여기선 아이들의 생각이 많이 담기길 바랐다"고 전했다.

또한 '아빠! 어디가'에서 한 차례 인연을 맺었던 송지아를 향해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CP는 "오랜만에 송지아 양과 만났는데 어른스러워졌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아빠! 어디가?' 당시 송지아를 떠올리며 "그때는 제가 야단도 많이 쳤다. 다시 보게 된 지금은 너무 어른스러워졌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애들 생각' 속 10대 자문단으로는 '프로듀스 101 시즌2'로 이름을 알린 유선호를 시작으로 故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둥지탈출'을 통해 한 차례 얼굴을 알린 송지아, 메이저리그 코치 홍성흔의 딸이자 아역배우로 활약 중인 홍화리, 앵커 박종진의 딸 박민, '정답소녀' 김수정과 아나운서 박찬민의 셋째 딸 박민하, 모델 배유진이 나섰다. 8명의 토커들은 각자의 매력을 선보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