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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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측 "황하나 지분無·경영무관…수사 통해 처벌되길"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4.08 23:1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남양유업 측이 황하나의 마약 혐의 등과 관련해 선긋기에 나섰다. 

남양유업은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하나 씨 보도 관련하여 남양유업에서 알려드립니다"라며 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양유업은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하나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어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황하나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며 선을 그었다. 

또한 "황하나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황하나는 이른바 '남양유업 3세'이자 JYJ 박유천 전 여자친구로 SNS상에 잘 알려져있다. 온라인상 '트러블메이커'로 관심을 끈 황하나는 최근 마약 혐의로 물의를 빚었다.

황하나의 마약 투약 및 공급, 경찰의 봐주기성 수사 등이 계속해서 도마에 오른 가운데, 황하나는 지난 4일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체포됐다. 그는 구속 전 심문에서 연예계 지인 강요로 마약을 투약했다고 주장했으며, 현재 구속된 상태다.

특히 8일 MBC '뉴스데스크'는 황하나가 과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뒤 입막응용으로 1억원을 건넸다는 제보 등을 보도해 파장이 일었다. 

이하 남양유업 입장 전문 

알려드립니다.

최근 그릇된 행동으로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는 황하나씨가 돌아가신 홍두영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남양유업 이름까지 연관되어 소비자 여러분께 혼란과 심려를 끼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저희 역시 황하나씨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랍니다.

황하나씨는 물론 그 일가족 중 누구도 남양유업의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경영활동과도 무관하므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무엇보다 일등 품질의 제품을 위해 노력하는 남양유업 임직원들은 다시 한번 소비자 여러분께 황하나씨 개인의 일탈은 남양유업과는 전혀 무관함을 밝히며 안심하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남양유업은 지금까지처럼 오직 일등 품질로 보답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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