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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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X유재명, 공조 수사 다시 시작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4.08 06:35 / 기사수정 2019.04.08 01:10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자백' 이준호가 유재명이 다시 뭉쳤다.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자백' 6회에서는 기춘호(유재명 분)가 최도현(이준호)를 찾아갔다.

이날 기춘호는 최도현을 향해 "너 한종구 변론 계속 맡는거. 네 아버지랑 무슨 관계냐. 최필수 차승후 중령 살인 혐의로 감옥에 있는 네 아버지. 한종구랑 최필수. 두 살인범이 대체 무슨 관계냐"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최도현은 "팀장님처럼 무능한 형사가 함부로 판단할 수 있는 사람 아니다"라고 반박했고, 기춘호는 "뭐? 무능한 형사? 이 자식이. 다시 말해봐라"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진여사(남기애)는 기춘호를 말렸다.이에 기춘호는 최도현을 밀친 후 밖으로 나가버렸고, 최도현은 그대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최도현은 담당 의사가 다가오자 인사를 건넸고, 담당의는 "같이 온 분 한테 고마워 해야 한다. 응급처치 제대로 안했으면 큰일 날 뻔했다. 조심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진여사는 담당의의 선배였던 것. 담당의는 최도현의 사무보조를 하고 있다는 진여사의 말에 화들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소식을 듣고 최도현을 다시 찾어온 기춘호는 최도현에게 음료수를 내밀며 "최변 사무실에서 봤다. 벽에 숨겨둔 자료들. 최변 아버지 사건. 최변도 석연치 않게 생각했던 거냐. 너무 순식간에 검찰로 넘어갔다. 하지만 그럴 수 밖에 없는 사건이었다. 내 손으로 현장에서 자네 아버지를 잡았다. 더 중요한건 자네 아버지가 순순히 자백을 했다는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나중에 보니까 사형 선고를 받았더라. 그 상황에서 항소를 안하는 것도 의아했다. 그런데 손쓸 도리가 없었다. 검찰로 이미 넘어간 뒤였다. 최변은 아버지가 진범이 아니라고 확신하냐. 있었으면 재심을 청구했을 거다. 내 사진은 무능한 경찰이라 붙여 놓은 거냐. 내가 무능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면 되는 거냐. 분명히 말하지만 그 사건과 관련해서 어떤 청탁도 받은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최도현이 퇴원을 하자 기춘호는 다시 최도현을 찾아갔다. 기춘호는 최도현에게 "최변. 나랑 창현동 사건을 파보자. 나는 김선희 사건과 10년전 창현동 사건이 같은 놈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두 사건이 다 막혀있고, 실마리가 전혀 안 보이지만 두 사건을 묶어서 조사한다면 김선희 사건을 조사한다면 아버지 사건을 풀지도 모른다"라고 제안했다.

기춘호의 제안을 받아들인 최도현은 창현동 사건을 조사하는 기춘호의 뒤를 따라다녔다. 두 사람은 창현동 사건을 조사하던 중 피해자 고은주가 과거 병원에서 약물을 빼돌렸다는 사실과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약물 중독자가 눈 앞에서 사망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됐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기춘호와 최도현이 또다른 용의자였던 군인의 집을 찾았다가 그 집이 바로 조경선(송유현)의 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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