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9.04.02 10:59 / 기사수정 2019.04.02 11:11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영화 '헬보이'(감독 닐 마샬)이 원작자 마이크 미뇰라가 한국 관객들에게 직접 전한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헬보이'는 다크 히어로의 끝판왕 헬보이가 전 세계를 집어 삼킬 어둠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블러디 액션 블록버스터.
원작자 마이크미뇰라는 먼저 마블 코믹스 '데어데블', '닥터 스트레인지', DC 코믹스 '팸덤 스트레인저', '코스믹 오디세이' 등에 참여하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왔다. 이후 1994년 특유의 거친 그림체는 물론 흥미로운 세계관과 파격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만화 '헬보이'를 선보이며 일명 '미뇰라버스' 세계관을 창시, 마블과 DC를 잇는 코믹스계의 강자 다크호스 코믹스 시리즈로 국내는 물론 전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그가 이번에 새롭게 리부트된 영화 '헬보이'의 각본과 제작에 참여하며 완성도를 높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헬보이'의 개봉을 앞두고 한국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에 응답하듯 질문에 직접 답하는 스페셜 Q&A를 진행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Q. 이번 '헬보이'는 매우 하드한 R등급으로 알려졌다. 이런 스타일의 변화를 준 이유가 있다면?
캐릭터를 원작과 동일하고 진실되게 전달하면서도, 이번 '헬보이'는 새롭게 리부트 되는 작품인 만큼 기존 시리즈와는 차별화를 두고 싶었다. 때문에 원작의 느낌에 닐 마샬 감독만이 표현할 수 있는 독특한 연출 방식이 잘 어우러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실제로 그런 부분들이 잘 반영되었다.
Q. 원작자로서 영화에 반드시 가져와야 한다고 생각한 요소가 있다면?
각본과 제작 과정에서 감사하게도 제작진이 내 도움을 요청했다. '헬보이'와 전설의 아서왕의 관계를 바꾸지 않는 것 등 '헬보이' 캐릭터만이 가진 특성과 매력들을 놓치지 않도록 신경 썼다. 예를 들어서 '더 와일드 헌트' 부분이 원작과는 달리 초반에는 조금 느슨하게 각색되어 있었는데, 원작자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건 스토리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디테일이었기 때문에 여기서 필요한 요소들은 코멘트하고 채우기도 했다.
Q. 새롭게 '헬보이'를 연기한 배우 데이빗 하버와 함께 작업한 소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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